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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 겜심(心)을 잡아라...국내 게임사 블록체인/MMORPG 들고 동남아 시장 공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6 21:29:04
조회 406 추천 0 댓글 1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게임과 MMORPG를 들고 동남아 시장을 공략 중이다. 동남아시아 연합체인 아세안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이 회원국이며 면적은 4,522,518km2, 인구는 667,393,019명이다.

특히 네오핀이 동남아 공략에 열심이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인 아가테 및 L2E(Learn To Earn) 플랫폼 붐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그라비티와 플레이위드는 자사의 핵심 타이틀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프리스톤테일M'을 들고 동남아 지역 예약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는 국내 게임사에게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북미유럽이나 일본 보다는 동남아가 성향에 맞는 게임이 있다. 점차 발전하는 시장이고, 미래를 위한다면 반드시 공략을 해야 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콘진이 발행한 '2022년 인도네시아 게임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게임시장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으며 전체 게임시장 매출 가운데 모바일 게임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팬데믹 환경 내 온라인 활동의 증가와 더불어 지속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인프라의 확충과 더불어 2억 7,000명에 이르는인구가 활발하게 게임을 즐기게 되면서 인도네시아 게임시장은 전 세계 16위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게임 유저는 글로벌 게임 유저의 주간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 8.45 시간보다 높은 8.54 시간을 게임에 할애하고 있어 앞으로 경제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게임시장은 2000년대 중반 한국산 온라인 PC 게임이 전파되면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나 이후 1가구 1PC 환경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모바일퍼스트 인터넷 사용으로 정착하면서 PC 게임시장은 성장이 답보 상황이다. PC방을 중심으로 PC게임이 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현지 PC방 사업 자체의 영세성으로 컴퓨터 사양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해 2010년대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해외 고사양 게임이용이 어려워 신규 게임 진출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 2020년부터 팬데믹으로 PC방 영업이 불가해지면서 PC방 산업 자체에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운영 재개되고 있으나 팬데믹 기간 내 폐업 및 업종 변경한 경우가 많아 전체 영업자수는 크게 줄어들었음. 관람객이 보면서 즐기는 e스포츠 산업이 발전하면서 현지의 PC방은 e스포츠 지역 예선 유치, 프로게임단 운영, 프랜차이즈화 등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팬데믹 환경 내 광역자카르타 지역 주요 PC방 전경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 직접 촬영 (2022년)


팬데믹 환경 내 광역자카르타 지역 주요 PC방 전경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 직접 촬영 (2022년)


한편 최근 인도네시아 게임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상은 다양한 P2E 및 NFT 기반의 게임 론칭이다. 미르4(Mir4),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Gunship Battle: Crypto Conflict) 등과 같이 기존 한국의 유명 IP를 바탕으로 개발된 게임들이 매출 순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지에서 출시한 다양한 장르의 P2E 기반 게임들이 출시되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선전중인 한국 게임들 /조이시티, 위메이드


네오핀 박재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인 아가테와 손잡은 만큼, 글로벌 웹3 게임 시장 중 가장 중요한 동남아시아 공략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오핀 생태계에서 게임은 탈중앙 금융 플랫폼 확장의 가장 중요한 축인 만큼 역량 있는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게임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공격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가테는 천만 이상의 다운로드와 20만명 이상의 일간 활성화 이용자수(DAU)를 기록 중인 명실상부한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다. 현재 미틱(Mythic) 프로토콜을 비롯한 다양한 웹3 게임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네오핀에 온보딩 완료 혹은 예정인 게임은 총 8종으로, 이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요 게임에 대해 아가테와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네오핀X아가테, 웹3 게임 동남아 공략 /네오핀


붐코 커뮤니케이션이 서비스 중인 '붐코'는 다양한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글로벌 L2E 플랫폼이다. 게이미케이션(Game+Education의 합성어)으로 공부에 대한 재미부터 학습 보상을 통한 동기부여를 내세우고 있다.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가 1만명에 달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갑 연결 등 네오핀에 붐코 플랫폼을 온보딩하고, 붐코의 거버넌스 토큰인 붐에 대한 디파이 상품을 네오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핀X붐코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


또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 지역 예약에 들어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이어 받은 게임이다.

또 동남아 예약에 들어간 파우게임즈의 '프리스톤테일M'은 레트로 그래픽과 1세대 온라인 게임에서 느낄 수 있었던 모험의 재미를 모바일로 옮긴 작품이다. 

플레이위드도 동남아지역에서 모바일게임 '씰M'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동남아 지역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로 플레이위드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영어는 물론 현지에 맞는 각종 다국어를 게임 내에 지원 예정이다.



▶ 컴투스, 이주환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 네오핀, '블록체인 투자 혹한기'에도 공격적인 이유는?▶ 넥슨ㆍ위메이드는 '블록체인', XBOX는 '인디'로 GDC 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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