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17일부터 신작 'P의 거짓'의 한국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엑스박스 버전이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은 엑스박스 패키지 버전이 출시되지 않는다.
엑스박스 패키지는 서양권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16일 "'P의 거짓' 엑스 박스 패키지도 나오느냐"는 게임와이의 질문에 "국내 및 아시아권은 콘솔 시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PS만 패키지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솔 패키지는 PS4, PS5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판은 64,800원, 한정판인 콜렉터즈 에디션은 17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판 구매자는 게임 내 아이템인 개구쟁이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한정판 구매자는 축제자 가면, 베니니 시그니쳐 코트 등의 게임 내 아이템과 LP앨범, 금속뱃지 등의 다양한 굿즈와 함께 출시일보다 3일 먼저 'P의 거짓'을 플레이할 수 있다.
피의 거짓 한정판인 콜렉터즈 에디션 /네오위즈
'P의 거짓' 관련 패키지는 쓱닷컴, G마켓 등의 온라인 매장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16일 현재 오픈마켓에서 'P의 거짓'을 검색하면 해외 구매대행 제품이 주를 이룬다. 17일부터 온라인 예판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현재 마켓에 등록된 제품은 일본의 것으로, 한국 예판 시작일인 17일과 하루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 관게자는 "국가별로 통상적인 사전 예약 판매 일정에 맞춰 진행한 부분입니다. 한국은 보통 한달 전에 예판을 시작해 여기에 맞춰 진행했다. 게이머분들이 익숙한 일정에 맞춰 진행해야 판매 효과가 제일 클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판에 맞춰 'P의 거짓'의 오프라인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P의 거짓'의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진행되며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P의 거짓'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게임의 데모 버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연도 준비될 계획이다.
행사 둘쨰날인 18일의 오후 4시부터는 'P의 거짓'의 총괄 디렉터인 최지원 PD 와 노창규 AD의 사인회를 진행해 한국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9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P의 거짓'은 원작 피노키오 동화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만든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으로, 날과 손잡이로 나눠진 다양한 무기조합을 통해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높은 완성도 덕분에 지난 6월에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인기 출시 예정 제품'과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2위를 기록하며 데모판 누적 다운로드 1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공개됐던 예약판 관련 정보. 특전의 경우는 모두 같으며 지역별로 다른 점포 특전이 준비될 예정이다 /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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