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고 있는 흉악범죄 예고가 연이어 게임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게임 업계에는 이미 지난 달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원신' 여름축제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계속해서 살해 협막이 올라오고 있는 것.
지난 11일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게시글이 올라왔고,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T1과 LCK는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기간동안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일이 있기 직전, 서현 역에서 칼부림이 있는 날에도 서현역 근처 일부 게임사는 재택 근무를 하기도 했다. 아울러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오프라이 간담회인 '하이델 연회' 개최를 앞두고 칼부림 테러 협박을 받아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한편, 지난 14일 컴투스의 야구 게임에 불만을 가진 이용자의 협박으로 회사가 전사 재택을 권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의 범죄가 일어났던 그 날이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곧바로 14일 재택근무 조치를 결정했으며, 경찰서 순찰 강화 및 사설 경비업체 통한 보안을 강화하는 등 초기 대응을 진행했다.
이 남성은 '컴투스 프로야구 V23'에 과금했으나 성능과 밸런스에 불만을 갖고 컴투스 게임 커뮤니티에 지난 12일 이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경찰청은 협박성 게시글을 작성한 40대 남성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컴투스에 이어 엔씨소프트에도 폭력 협박 신고가 들어와 21일 임직원들을 긴급히 퇴근시키고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엔씨소프트 사내 공지를 통해 "유튜버가 송출하는 콘텐츠 실시간 채팅창에 엔씨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이를 본 이용자가 경찰에 신고해 분당경찰서에서 회사 측으로 통지가 이뤄졌다. 현재 경찰에서 관련 내용 확인중에 있으나, 임직원 안전을 위해 전 직원들이 즉시 퇴근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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