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모배)' 한국 팀 윤상훔 감독이 예선을 치룬 후 "메달 경쟁도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 대표팀의 메달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은 윤상훈 감독의 지휘 아래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오버시스템 투제트) 등 총 5명이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28일 오후에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예선 라운드 1'에서 C조 1위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선수단 숙소인 '래디슨 블루 항저우 신천지 호텔(Radisson Blu Hangzhou Xintiandi)' 로비에서 윤상훈 감독은 예선에 대한 짧막한 소회와 함께, 메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아시안게임 모배 윤상훈 감독 /크래프톤
질문) 선수들 컨디션은 어떤가?
윤상훈 감독: 조금 피로감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경기에 지장을 줄 만큼은 아니다. 좋은 편이다.
질문) 슈터 선수들은 어떤가?
스페셜 타겟이 열리기 전까지는 권순빈(비니)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보고 있고, 스페셜 타겟 상황에서는 김성현(스포르타)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동현(티지) 선수는 두 가지 상황에서 모두 제 몫을 해내 주고 있다. 특히 권순빈 선수는 막내임에도 긴장도 많이 하지 않고 맡은 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질문) 선수단의 숙소 환경은 어떤가?
윤상훈 감독: 저도 선수들도 전혀 불만 없다. 선수촌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고 야식으로는 부담 없도록 과일 위주로 먹는다. 숙소 환경도 아주 편하다.
질문) 오늘 기존 로스터에 없던 최영재 선수가 나왔던데 전략에 변화가 있는건가?
윤상훈 감독: 현장 테스트 차원이기도 했고, 리더십이나 경험에서는 박상철(파비안) 선수가 좋아서 위기 상황에 대응을 잘 하고, 슈팅 부분의 능력은 최영재(씨재) 선수가 좋아서 여러 역할을 균형감 있게 수행할 수 있다. 그래서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선수를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질문) 오늘 다른 조 예선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윤상훈 감독: 다른 팀들도 속성으로 연습 많이 했겠지만, 우리 팀의 훈련 수준이 더 탄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큰 문제가 없으면 결승까지 가서 메달 경쟁을 할 수 있겠다는 것을 실제로 와서 첫 경기를 치러 보니 더욱 많이 느끼고 있다.
29일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16강(엘리미네이션 그룹) A그룹 경기가 태국, 한국을 포함한 4개 팀이 참여해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국내 중계는 한국 시각으로 9월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8강 준결승 1경기와 10월 1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결승전 등 총 두 경기다. 중계방송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나우(SPOTV NOW),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된다.
경기 중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공식 중계진인 박한얼 캐스터, 신정민 해설, 박동진 해설이 맡는다. 이들은 지난 6월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사전대회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국내 중계를 맡아 생동감 있는 내용 전달과 깊이 있는 분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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