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개막하는 LCK 서머 파이널을 앞두고 우승에 도전하는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이 출사표를 던졌다.
가 팀은 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인터뷰에 참석한 세 개의 선수단은 모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불태웠다.
인터뷰에는 김정수 젠지 감독,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김정균 T1 감독,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등이 참여했다.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
최종 목표인 우승을 위해 각 팀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최인규 한화생명 e스포츠 감독은 "최근 경기를 봤을 때 이른 시점에 유리했던 것이 많다는 점으로 미루어 초중반에 강하다"라며 "이를 승리로 직결 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균 T1 감독은 "선수들의 다양한 챔프폭, 다양한 운영을 무기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라면서 "다만 당일 다전제에 실마리가 될 포인트를 잡아 방향성과 픽 의맥락을 잘 짚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정수 젠지 감독은 "넓은 챔프폭과 중후반 운영이 강점"이라면서 "또한 다전제에서 뒤로 갈수록 집중을 잘해 4, 5번 째 경기가 진행될 때 이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젠지가 기다리는 왕좌 쟁탈전에 앞서 결승 진출전을 치르는 T1과 한화는 각각의 예상 스코어를 밝혔다. 최인규 감독은 스코어를 3대 1로 예상했다. 김정균 감독은 이에 대해 "최근 전적은 패배지만, 다만 돌이켜 봤을 때 우리가 실수한 부분이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면 3대 1에서 3대 0까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서 결승전까지 이어지는 이틀의 여정에 대해서 '제우스' 최우제는 "결승전에서 기다려본 경험이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피넛' 한왕호는 피넛 "둘 다 경험해 봤지만, 전 날 이기면 경기 감각을 유지하며 결승전을 치룰 수 있어 그에 따른 장점도 많다"라고 말했다.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 / 게임와이 촬영
결승 진출전에서 승부처 될 라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최인규 감독은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라인이 중요하다"라며 "하지만 거기에 더해 티원 팀 자체가 상체쪽에 캐리 영향력이 쏠려있다 생각해서 상체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균 감독은 "팀게임이기 때문에 모든 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상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한화를 잡을 만한 팀적인 노력과 보완점에 대해서 김정균 감독은 "지금 버전에서 다양한 픽과 운영을 준비중이다. 활로가 탑만 있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이번 경기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결승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젠지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정균 감독은 "젠지라는 팀은 최후에 이기기 직전까지 방심하면 안되는 팀"이라고 말했다. 최인규 감독 역시 "단단한 팀이고 불리할 때도 역전하는 팀"이라면서 "챔피언 폭적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런 것들을 능가하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이기기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
숨겨진 비밀병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정수 감독은 "다양한 챔피언을 연습 중이다. 우리 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상대들도 굉장히 다양한 챔피언을 준비해 올 것"이라고 말했다.
LCK 서머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든 시점,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쵸비' 정지훈은 "최고의 활약을 했는가에 대해 자신있게 답하기는 힘들다"라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리헨즈' 손시우는 "서포터 올프로 퍼스트에 뽑혀 기분이 좋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라면서 "지금도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라는 모습을 보였다.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
마지막으로 결승전에 임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덕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최우제는 준비해온 것과 실력을 강조했다. 또 손시우는 "컨디션과 준비한 걸 실패했을 때 수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끝으로 한왕호는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라면서 "결승전이란 서로로의 필살기를 선보이는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