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24] 역대급 규모 '도쿄게임쇼' 참가사 및 조감도 공개

게임와이

2024.09.20 09:09:45

조회 178 추천 2 댓글 0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 2024'의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역대급 규모로 개최되는 올해 도쿄게임쇼는 국내 게임사 30여 곳이 출사표를 던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4(이하 TGS2024)'의 행사장 전체의 배치와 부대행사가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넥슨과 시프트업, 빅게임스튜디오 등 국내 게임사 30여 곳이 참가를 확정했다. 이들 게임사는 B2C 및 B2B 부스를 내고 신작 시연과 이용자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등 일본 굴지의 게임사들도 잇달아 참가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치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TGS 전체 조감도. 이미지 클릭시 확대

TGS2024는 마쿠하리 멧세의 1관부터 11관에서 진행되며 이벤트홀과 국제 전시장, 야외 등도 행사 구역에 포함된다. 1관부터 8관에는 일반 전시가 진행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중 1관은 게임 아카데미 코너, 3관부터 5관까지는 비즈니스 솔루션 코너, 5관과 6관에는 스마트폰 게임 코너가 운영된다.

TGS 2024 1~8관 조감도

TGS 2024 9~11관 조감도

또 9관과 10관은 게이밍 하드웨어 코너와 e스포츠 코너,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 코너, 인디 게임 코너, AR/VR 코너 등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패밀리 게임파크와 비즈니스 미팅 존, 코스프레 존, 푸드 코트 등이 설치된다.

비즈니스 참가자와 일반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비즈니스 데이가 진행되는 평일에는 'TGS 포럼'이 진행된다. TGS 포럼에서는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다양한 강연과 토크 이벤트 등에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개막일인 26일에는 '일본게임대상 연간작품부문 수상식'이 개최된다. 시상식은 '연간작품부문'과 '게임 디자이너 부문'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제산업부장관상' 등이 시상된다.

오는 27일에는 인디 게임 심사 부문 '셀렉티드 인디 80'에서 선정된 8개 작품들을 대상으로 '센스 오브 원더 나이트 2024'를 5년 만에 관람객과 함께 진행한다.

이어지는 퍼블릭 데이에는 패밀리 게임 파크와 코스프레 존 등이 운영된다. 개최되는 코스플레이 이벤트에는 지난해보다 더 큰 구역이 배정됐다. 폐막일은 29일에는 '일본게임대상 2024'의 '퓨처부문' 선정작에 대한 수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작품 혹은 전시에 참가한 미발매 작품 가운데 출시가 기대되는 작품을 선정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일본 게임 업체 450개 사와 해외 게임 업체 535개 사 등 총 985개 사가 출전한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6개 국, 유럽 19개 국, 미주 지역 4개 국, 중동 및 아프리카 5개 국에서 총 2299개 게임 타이틀을 선보인다.

넥슨은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4'에 이어 이번 도쿄게임쇼에도 단독 부스를 내고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홍보에 나선다.

넥슨은 도쿄게임쇼에서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카잔의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고, 퀵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RPG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를 단독 출품한다. '브레이커스'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고대 천사들의 전쟁으로 인해 무너진 대륙을 배경으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왕도적인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RPG다.

이번 빌드에서는 보스 공략을 중심으로 브레이커스만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두 가지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예정이다. 또 부스에서는 현장 방문객을 위한 굿즈와 시연, 코스프레 등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프트업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퍼블리셔인 레벨 인피니트 부스를 통해 참가한다. 행사를 통해 오는 11월 출시 2주년을 맞이하는 니케의 오피셜 굿즈와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인디 게임사 25곳으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을 꾸릴 예정이다.

TGS2024에는 SIE와 캡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세가게임즈 등 일본 유명 게임사들의 신작도 대거 공개된다. 특히 소니는 5년 만에 참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PS) 부스를 마련하고 '아스트로봇'과 '몬스터 헌터 와일즈' PS5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 캡콤

지난 게임스컴 어워즈 2024에서 4관왕을 달성한 '몬스터 헌터 와일즈'도 참가한다. 캡콤은 비롯해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비롯해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 '데드 라이징 리덕스 리마스터' 등의 타이틀을 선보인다.

세가게임즈는 '용과 같이' 시리즈 신작,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와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 코나미는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등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MS의 엑스박스가 자체 부스를 공개한다. 온라인 방송을 통해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액티비전 블리자드, 베데스다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추가될 새로운 라인업도 공개된다.

▶ [TGS] 아키하바라, 카부키초...픽셀 아트 어드벤처 '도쿄 스토리' TGS 출전 ▶ [TGS] "부재시 문앞에" 소니, 데스 스트랜딩2 특별 행사 ▶ 한콘진 게임스컴 이어 TGS에서도 한국공동관 차린다 ▶ "TGS에서 불붙은 K-게임 IP 쟁탈전"...넥슨은 '던파 듀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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