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안방마님 빠진 AGF, 니케ㆍ명조ㆍ명일방주가 채울 수 있을까?

게임와이

2024.11.02 17:47:26

조회 115 추천 0 댓글 0

작년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AGF는 제1전시장부터 제2전시장까지 수 많은 이용자가 장사진을 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치뤘다.

특히 호요버스는 'AGF 2023'에 총 150 부스의 규모로 참여, '원신', '붕괴: 스타레일', '붕괴3rd', '미해결사건부', '젠레스 존 제로' 등 총 5종의 타이틀과 함께 이용자들을 만났다. 각 게임 별 부스에서는 포토존, 미니게임, 시연, 굿즈샵 등을 마련했으며, 메인 무대에서는 풍성한 이벤트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됐다.

크게 붐볐던 AGF 2023 호요버스 부스. 통로 뒤쪽으로 줄이 더 존재한다. /게임와이 촬영

올해도 AGF 2024는 12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행사장 가장 안쪽에서 안방마님처럼 참관객 몰이를 했던 효요버스가 별도의 '호요랜드'라는 행사를 하면서 AGF에서 빠진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산 KINTEX 제2전시장 7, 8홀에서 단독 오프라인 행사 'Welcome 호요랜드'를 개최 중이다. 'Welcome 호요랜드'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5종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복합 문화 행사로, 게임별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무대 프로그램, 2차 창작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호요버스는 2022년 지스타 출전했지만 2023년 지스타에서 빠져 AGF에 출전했다. 이후 2024년 별도의 호요랜드라는 별도의 자체 행사를 개최하면서 AGF에서도 빠진 상태다.

코스프레 런웨이를 시작으로 무대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호요랜드 / 게임와이 촬영

올해는 호요버스 대신 쿠로게임즈가 AGF의 메인 스폰서를 맡으면서 '명조:워더링 웨이브'를 알린다. 명조는 지난 9월에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에도 출전힌다. 쿠로겡미즈는 100부스 규모로 꾸려진 오픈월드 액션 게임 '명조' 전시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한 서브컬처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는 목표다.

명조다. 중국 회사들이 많이 출전했고, 브레이커스 부스 주변으로 많이 모여 있다. TGS /게임와이 촬영

명일방주 요스타도 AGF 2024 참전을 확정했다. 요스타는 서브컬처 히트작 전략 타워 디펜스 RPG '명일방주'의 서비스사로, 2020년 1월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AGF 2024에서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명일방주'와 '작혼: 리치 마작'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각 게임의 코스프레 모델이 상주하며, 포토존, 미니게임, 무대 프로그램, 전용 굿즈샵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는 타워 디펜스 RPG로, 인류의 과학 문명을 발전시킨 근원의 돌인 오리지늄이 불치병을 전파시키며 인류가 분열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온라인 게임 '작혼: 리치 마작'은 지난해 3월 국내 정식 출시됐으며, 전통적인 마작 규칙을 적용해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서비스중인 레벨 인피니트도 이번 AGF 2024 참전을 확정지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작년 AGF에 참가, 입구 우측 부스에서 오가는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2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공식 방송을 삼성역 초대형 3D 옥외 광고, 홍대입구역 대규모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2주년 특별 비행선도 띄웠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프랭크버거와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12월에는 AGF 2024에 출품하고, 2025년 2월에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해 유저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AGF 니케 부스 /게임와이 촬영

올해는 니케 신데렐라 거대 피규어의 전시가 예상된다.

작년 AGF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던 호요버스가 빠진 AGF 2024에서 호요버스의 빈 자리를 니케와 명조, 명일방주가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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