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를 오랜 기간 개최하면서 '게임 도시 부산'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부산은 지난 2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기간 방치되어왔던 옛 부산외대 부지를 게임 산업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또한 지난 25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인디게임 페스티벌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BIC 페스티벌 2022)를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오프라인으로, 10월 30일까지는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 2022'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일반·루키 부문과 함께 대중이 다시 만나고 싶은 인디게임을 선정, 전시하는 커넥트픽을 신설해 한층 더 풍요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지난해 인디게임 마케터, 베타테스터, 커넥터 등 활동을 통해 다방면으로 인디게임을 알리며 활약했던 빅커넥터즈 2기도 모집한다.
2022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도 부산광역시에서 오는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 동안 열린다.
MSI는 전 세계 12개 지역의 스프링(윈터, 스플릿1) 스플릿 우승 팀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2015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던 MSI는 202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무관중으로 대회를 재개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6번 열린 MSI에서 2회 우승, 3회 준우승 등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내면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가진 지역임을 입증한 바 있다. MSI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I는 미국, 중국, 브라질, 독일, 베트남과 대만,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22 MSI는 스프링 스플릿이 취소된 독립국가연합의 리그인 LCL이 참가하지 못하면서 11개 지역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들이 참가한다. 11개 참가팀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현장 관중이 지켜보는 국제 무대에서 경기를 펼친다.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추첨을 통해 네 팀으로 구성된 2개 조, 세 팀으로 구성된 1개 조로 나뉜 뒤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벌인다.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럼블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 조별 상위 2개 팀씩, 총 6개 팀이 참가,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한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상위 4개 팀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팀은 29일로 예정된 결승에서 만나 우승 트로피와 2022 MSI 챔피언의 타이틀을 걸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LCK를 대표해 2022 MSI에 출전할 팀은 오는 4월 2일(토)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전 T1과 젠지의 대결을 통해 결정된다.
T1-젠지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2 MSI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부산은 세계 최고의 게임 대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e스포츠의 메카로, 부산시는 게임업체들과 협력해 e스포츠 전문 인력을 양상하고 있으며 e스포츠 전용 경기장도 문을 열었다. 오는 5월 2022 MSI를 통해 부산을 경험하고, 부산에 직접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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