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9년 만에 로드FC에 출전하며 격투선수로 복귀 소식 전했다 상대는 누구?

indinews

2023.11.17 1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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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윤형빈 인스타그램

개그맨이자 종합격투기 선수인 윤형빈(43)이 9년 만에 로드FC에 출전하며 격투선수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9년 만의 복귀, 한일전으로 주목

윤형빈 인스타그램

윤형빈은 오는 12월 16일 '굽네 로드FC 067'에 출전을 확정 지었다. 그의 상대는 일본의 격투선수 쇼유 니키(30)로, 이번 경기는 윤형빈의 9년 만의 복귀전이자 한일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종합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대보다 10세 이상 연장자인 윤형빈은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출전 직전까지 맹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의 복귀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윤형빈의 상대 쇼유 니키는 과거 한국의 강민수 선수와 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당시 반칙으로 맹비난을 받았다. 윤형빈은 이 경기를 관람하던 중 쇼유의 반칙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를 요청했으나, 그로부터 발길질을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 대결은 그에 대한 응징이자 리벤지 매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

윤형빈의 로드FC 데뷔와 화려한 시작

윤형빈 인스타그램

윤형빈은 2014년 로드FC 선수로 데뷔했으며, 당시 일본의 츠쿠다 타카야와의 데뷔전에서 화끈한 KO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현재 1전 1승 0패로, 개그맨 출신이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것 자체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80년 1월 3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태어난 윤형빈은 명지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2005년 KBS 공채 20기 개그맨에 합격한 그는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그는 부산 경대거리에 '윤형빈 소극장'을 열고 개그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그는 동료 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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