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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계곡 살인 사건' , 이은해 무기징역 조현수 징역 30년 확정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2 2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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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조현수


2023년 9월, 대법원은 경기도 가평군 용소폭포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 관련하여 이은해(32)와 조현수(31)에 대한 무기징역 및 징역 30년을 확정했습니다.

원심 판결 확정

대법원은 이은해에게 무기징역, 조현수에게는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이전 1심과 2심 재판부도 비슷한 형량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계곡 살인 사건'은 2019년 6월 가평군 용소폭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이은해와 조현수가 이은해의 남편을 물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경찰은 초기에는 단순 변사로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지만, 피해자의 누나의 제보를 받고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이 의심스럽다고 여긴 것입니다.

이은해는 사건 이전에 남편의 이름으로 다수의 사망 보험금에 가입한 뒤, 남편을 살해하고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보험사는 보험금 사기 의심으로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이은해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사건을 제보하며 화제가 되었으나,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경찰 수사가 좁혀오자 이들은 잠적하게 되었습니다.

검거와 소송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사건을 공개수배로 전환하였고, 2022년 4월에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이후 이은해는 보험금을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기징역 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향후 감형 또는 특사와 같은 불합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판결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재판부의 판결을 감사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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