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에서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지인 A씨의 두 번째 재판이 열렸다. 유아인은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라,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타인 명의 도용 처방 및 지인에게 증거 인멸과 대마 교사 흡연 혐의도 있었다.
유아인의 혐의 부인 및 인정
재판 20분 전 조용히 법정에 등장한 유아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법정에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판에서 그는 대마 흡연 혐의는 인정했으며 변호인은 "두 사람의 세 차례 대마 흡연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 투약에 대해서는 의료적 필요성을 언급하며 부인했다. 반면, 유튜버 B에게 대마를 권유했다는 혐의와 가족 명의 도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했다.
심경 글과 다음 공판을 위한 준비
유아인 측 변호인은 의료용 마약 상습 투약에 대해서 일부 인정하며, "의존성 있는 상태에서 투약 이뤄진 것은 인정하고 다투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공판 동안 무표정으로 진행됐으며, 증거 인멸 혐의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공판이 끝난 후 유아인은 침묵을 유지하며 법원을 떠났다. 3차 공판은 주변인 심문을 위해 3월 5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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