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고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두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 중 하나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7월 12일에 개봉하여 그의 연기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영화는 짙은 안개 속에서 연쇄 추돌 사고와 통제 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의 사투를 그린 재난 스릴러이다.
매력적인 캐스팅과 긴박한 이야기
'탈출'은 군사용 실험견들의 공격을 피해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항대교의 붕괴 위기와 겹친 상황 속에서, 김태곤 감독은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등 뛰어난 배우들을 통해 강렬한 드라마를 연출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다양한 인물들의 긴장된 표정이 이 영화의 절박한 상황을 예고한다.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 속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은 '탈출'은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메인 예고편은 연쇄 차량 추돌과 실험견들의 공격 등을 통해 전개되는 아비규환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공항대교 위에 자욱하게 깔린 안개와 다양한 대형 재난 장면들은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이선균의 유작으로서 그의 연기를 마지막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배우들의 총출동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이 영화는 그의 역량을 기리는 작품으로서, 그가 남긴 연기의 깊이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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