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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인정하나 고의성 부인"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일부 인정.."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았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6 16:45:01
조회 4448 추천 7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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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기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 중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아서 무심코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하면서, 의도치 않은 행동이었음을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이씨는 자신의 모발과 소변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혐의 인정하나 고의성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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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법조계 정보에 따르면, 이선균 씨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의 2차 소환 조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중이다. 이씨는 "A씨(유흥업소 실장, 29세 여성)에게 속았다"고 주장하며, "A씨가 나에게 무언가를 줬지만, 그것이 마약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씨의 주장은 마약 투약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마약을 고의로 투약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강남 유흥업소와 연루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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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강남에 위치한 멤버십 룸살롱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곳은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현직 의사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35)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씨가 마약을 투약한 장소도 A씨의 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선균 씨는 이전에 이 사건과 관련하여 협박을 받았다며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와 성명 미상의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반면, A씨는 자신 또한 B씨로부터 협박을 받았으며, 협박한 인물이 누구인지는 모르겠다고 맞서고 있다.

모발 및 소변 검사 결과와 디지털 포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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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씨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을 통해 소변과 모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에서 마약 관련 증거를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의 신빙성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 씨의 다른 진술을 토대로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곧 3차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재 이씨를 포함한 총 10명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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