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타트업 첫걸음] 창업 액셀러레이터 활용 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8 12:53:55
조회 276 추천 0 댓글 0
[스타트업 첫걸음] 기고를 시작하며-https://it.donga.com/105357/
[스타트업 첫걸음] 스타트업, 창업 아이디어는 어떻게 시작할까-https://it.donga.com/105421/
[스타트업 첫걸음] 창업 아이디어 검증을 위한 고려사항-https://it.donga.com/105477/
[스타트업 첫걸음] 창업지원기관, 어떻게 찾아야 할까-https://it.donga.com/105539/
[스타트업 첫걸음] 나에게 필요한 지원사업 찾기-https://it.donga.com/105606/
[스타트업 첫걸음] 멘토링, 멘티가 되는 것도 준비가 필요하다-https://it.donga.com/105671/



[IT동아]

창업지원 기관의 지원 방식은 인큐베이터(Incubator)와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로 구분할 수 있다. 예비·초기 창업자라면 두 용어의 차이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사업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이는 추후 나아갈 방향성, 목표와도 연관이 있으며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본 회차의 주제인 창업 액셀러레이터 활용 방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두 활동의 차이점을 먼저 짚어본다.

액셀러레이터와 인큐베이터는 창업지원기관으로서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큐베이터가 최대한 많은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시장 진입을 돕는다면, 액셀러레이터는 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스타트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고 지원한다.


스타트업 지원은 보육 사업에 가까운 인큐베이팅, 투자에 가까운 액셀러레이팅으로 나뉜다 / 출처=셔터스톡



‘인큐베이터(incubator)’는 창업 아이디어가 하나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초기 단계를 지원한다. 사업이 잘 시작할 수 있도록 창업 프로그램 및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사무공간 지원 및 멘토링 관련 프로그램 등 필수적인 내용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인큐베이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창업보육센터’에서 주로 진행하며, 대학, 정부 기관, 민간기관 등이 맡는다.

인큐베이터는 보육이라는 표현에 맞게 전체 프로그램이 아이를 기르는 것처럼 천천히 진행되며, 운영 기간도 최소 1년에서 5년까지 긴 편에 속한다. 기간 중에는 최대한 많은 프로그램에 참가해 아이템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하자. 시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비즈니스 모델 또는 아이템을 전면 수정하는 피보팅(Pivoting)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론 과감한 결단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스스로 확신이 들지 않는 아이템은 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어렵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액셀러레이팅은 짧은 기간 동안 기업의 발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 출처=셔터스톡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투자유치 컨설팅 및 직접 투자, 전문가 매칭, 네트워킹, 기술 교육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로 짧다. 가속이라는 이름 그대로, 단시간에 기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액셀러레이팅은 창업경진대회 및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주로 제공되는데,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액셀러레이터와 창업기업의 호흡이 중요하다.

올여름 필자는 투자기관에서 진행하는 IR 프로그램에 기업을 추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규모 펀드를 운용하는 곳이어서, 최종 선정 시 큰 금액의 투자 유치도 따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운영 방식은 추천 기업 리스트와 IR 자료를 토대로 투자사에서 선택한 기업만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일반적인 IR 프로그램은 다수 기업이 참가하고, 선정 기업이 투자사와 다시 미팅한다. 본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이 빠르게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이런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필자는 작년 딥테크 선정 프로그램에 수상한 기업을 추천했으며, 최종적으로 IR 참여 기회를 얻었다. 기회가 무조건 투자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기회가 많을수록 성과도 좋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창업 액셀러레이터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창업가는 액셀러레이터에게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 출처=셔터스톡



적극적인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액셀러레이터가 창업기업에 필요한 부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창업 기업의 조건, 상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필요한 부분이 네트워킹인지, 판로 개척인지 등을 알아야 적재적소의 사업을 지원하고 연계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며, 창업 기업의 아이템을 세부적으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내부인이 아니기 때문에 상태 파악에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창업기업은 제대로 정보를 전달해야 하며, 겉으로 보이는 부분과 실제로 필요한 부분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소소하다고 느끼는 근황도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자주 소통하자.


액셀러레이팅은 의자 뺏기 게임이다. 자리 수는 한정돼 있으니 발빠르게 움직이자 / 출처=셔터스톡



한편 기업을 위한 좌석은 그 수가 정해져 있다. 창업 액셀러레이터는 많은 창업기업을 동시에 관리하기 때문에 모든 기업에 동일한 관심을 주기 어렵다. 필자는 IR 피칭, 데모데이 등을 참여할 때 창업 기업의 현재 투자 유지 현황 등을 파악해 매칭 가능성이 높은 곳을 우선시한다. 특이점이 없다면 가장 적극적인 기업을 추천한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운영하며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 최종 선정 가능성만 보고 기업을 추천했지만, 전날까지 발표가 준비되지 않고 대표와 연락도 되지 않았다. 결국 행사 직전에 자료를 받아 급하게 진행됐다. 다행히 데모데이는 끝났지만 사전 확인이나 보완도 할 수 없었고, 아쉬움만 남았다. 해당 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했으나, 이런 기업은 자연스레 피하게 됐다. 사업에 참여한다면 가능한 성심껏 참여하는 게 좋다.


무엇을 하고 싶은 건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달하자 / 출처=셔터스톡



창업가는 액셀러레이터에게 무엇을 추진하고 싶은지를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자사에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고,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의견을 제시하자. 투자가 필요하다면 자금 조달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지원 방식을 명확하게 요청해야 한다. 액셀러레이터가 알아서 기업의 성장에 도와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서로에게 독이 된다.

창업 액셀러레이터들은 단순한 성장 가능성만으로 기업을 판단하지 않으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 밤낮으로 애쓴다. 액셀러레이터의 시야로 판단한 모든 것이 기업에서 마침 필요한 사업이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다. 지원자가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해야 한다. 창업 기업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성과가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이들의 의견을 수용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자.



글 / 박미림 창업 액셀러레이터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혁신팀 소속, 중소벤처기업부 육성 초격차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계하는 테크브레이즈 사업, 혁신센터 트랙 기반의 구매조건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리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갤럭틱엔터테인먼트 “게임에 특화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과기대X글로벌]▶ 블록체인글로벌 “다가올 토큰증권 시장 먼저 준비합니다” [과기대X글로벌]▶ 스크램블러 “AI로 소비자 감수성 자극하는 새로운 마케팅 콘텐츠 제작”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556 전문가가 제시하는 스타트업 ESG 경영 전략…’2024 서울 스타트업 ESG 포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1 11 0
4555 수원대학교 'WoW 스타트업 브랜치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1 16 0
4554 [스타트업리뷰] 로닉 “인공지능 맞춤형 음식 도우미, AI 로봇셰프 큐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3 1356 0
4553 [IT기획자의 탄생] 3. IT기획자에게 필요한 상상력과 글로벌 전략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3 32 0
4552 [IT’s 가성비] 삼성 크리스탈 UHD TV, 2024년형/85인치 모델에 눈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1776 0
4551 [스케일업] 클리카 [3] 피터 노빅과의 대담으로 살펴본 'AI 스타트업'의 방향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1 0
4550 [생활 속 IT] LG 가전 활용도 넓히는 'LG ThinQ' 연결 및 사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25 0
4549 [생활 속 IT] 소프트웨어 활용 습관 바꿔줄 윈도 11 ‘가상 데스크톱’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4 0
4548 [부산창경 BEF 2024] 기술로 문제 풀이와 오답 노트 작성 효율 높인 ‘프라이머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6 0
4547 IBM-연세대, 슈퍼컴 능가하는 127 큐비트 양자컴퓨터 국내 첫 도입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756 4
4546 [주간스타트업동향] 휴머닉스, 위플로 CES 2025 혁신상 수상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4 0
4545 [부산창경 BEF 2024] 만만한녀석들 “모듈형 집기로 친환경 MICE 산업 선도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5 0
4544 [부산창경 BEF 2024] 나누기월드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문제 해결에 기여”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47 0
4543 선박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이끄는 ‘버추얼 트윈’ 기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4 0
4542 에릭슨엘지 “네트워크도 API로 제공…개발자 참여 독려해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4 0
4541 [IT애정남] 노트북 SSD의 OEM 파티션, 삭제해도 되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8 0
4540 [부산창경 BEF 2024] 그린에너지(주) “산업 현장 악취·유해물질 플라즈마로 해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8 0
4539 [자동차와 法] 행락철 교통사고 책임과 법적 대처 방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7 0
4538 아이작 컨셉츠 김태영 대표, "반도체·열유체 공학의 산학협력 교두보 만들겠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5 0
4537 [시승기] 돋보이는 디자인과 안전 사양 ‘KGM 액티언’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351 0
4536 +불필요한 PC 앱, 지우려면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089 5
4535 [스케일업] 반프 [3] 정예솔 전략총괄 “반프의 가치,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력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07 0
4534 [주간투자동향] 숨빗AI, 50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9 0
4533 [투자를IT다] 2024년 11월 2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주가 흐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99 0
4532 [스케일업] 보라웨어 [2] 전영복ㆍ이효주 “구성원 복지ㆍ기업 성장이 공존하는 곳”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93 0
4531 [생성 AI 길라잡이] 8종의 AI 모델 골라 쓰는 ‘SKT 에이닷’ 웹 버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81 0
4530 디지포레,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팩토리얼 프로’로 앞당길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4 0
4529 [리뷰] 모니터링 헤드폰의 새로운 기준점 제시, 소니 MDR-M1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191 1
4528 [2024 고려대] 스페이스점프 “자영업·소상공인 기자재의 모든 것, 소상공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6 0
4527 퀄컴, 온디바이스 AI·차량 전동화에 초점 맞춘 최신 솔루션 선보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86 0
4526 [창업도약+경북대] 비빔블 “비커스ㆍ버튜디오로 상상 이상의 가상경험 제공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3 0
4525 [AI와 미래] 기존 저작물은 AI 학습에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63 0
4524 [월간자동차] 24년 10월, 신차 등록 두 달 연속 증가…싼타페 판매 1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8 0
4523 [리뷰] 10G 업링크 지원 네트워크 스위치, 넷기어 GS108MX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6 0
4522 데이터 주권 강조하는 소버린 AI, 진정한 의미는?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98 0
4521 [스케일업] 스쿨버스 [3] 통학버스 전문 플랫폼 개발자 인터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8 0
4520 [UDC 2024] 다양한 산업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의 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1 0
4519 로봇과 문화예술의 만남, 브이디컴퍼니x장 줄리앙의 종이세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17 0
4518 [IT애정남] 갤럭시워치를 아이폰과 연결해서 쓸 수 있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653 0
4517 [신차공개]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로터스 ‘에메야’ 공식 출시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755 1
4516 [스타트업-ing] 오아시스 스튜디오 “OVP·오닉스·디보틀로 콘텐츠 에코시스템 구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72 0
4515 [생활 속 IT] 취업 서류, 정부24에서 내려받는 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06 0
4514 기한 지나면 과태료…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방법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385 3
4513 [창업도약+경북대] 준컴퍼니 “자동차 구매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꿈꾼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96 0
4512 [스케일업] 모넷코리아 [2] HDC랩스와 협업 통해 AIoT 기반 부동산 관리 플랫폼 고도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29 0
4511 [2024 고려대] R2C컴퍼니 “데이터 수요·공급자 만족 이끄는 플랫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47 0
4510 갤럭시 스마트폰의 위젯 기능, 제대로 쓰려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55 1
4509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국내 금융/핀테크 기업에 AWS 솔루션은 이렇게 적용됐다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038 1
4508 '제조 스타트업 대상으로 소싱디렉팅·제품 제작까지'··· 서울과기대의 실질적 지원 들여다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17 0
4507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AWS가 실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75 0
뉴스 [포토] 질문에 답하는 김윤석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