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폰 하나로 전화번호 2개 쓰려면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9 16:39:54
조회 7074 추천 8 댓글 8
[IT동아 김영우 기자] 휴대전화를 2대 이상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업무용과 개인용 번호를 따로 운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죠. 그런데 아무래도 단말기를 여러 대 가지고 다니려면 불편하죠. 한 대의 단말기로 2개의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나의 단말기로 2개의 전화번호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 출처=셔터스톡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투넘버’ 서비스


단말기 구분 없이 거의 대부분의 이용자가 쓸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이른바 ‘투넘버’ 서비스(유료)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SK텔레콤에서는 ‘넘버플러스’, KT에서는 ‘듀얼번호 Lite’, LG유플러스에서는 ‘듀얼넘버’라는 상품명으로 서비스하고 있지요. 월 이용요금(부가세 포함)은 SK텔레콤이 3850원, KT와 LG유플러스는 3300원입니다. 각 이동통신사의 고객센터나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죠.


KT에서 제공하는 투넘버 서비스인 ‘듀얼번호 Lite’ / 출처=KT



이동통신사의 투넘버 서비스는 모든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용 방법은 다소 번거롭습니다. 투넘버 서비스로 추가된 번호로 전화를 걸고자 할 때, SK텔레콤의 경우는 22#, KT는 77를 먼저 입력한 뒤 상대방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그 다음 통화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는 방법이 조금 다른데 우선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른 뒤, #를 입력하고 통화버튼을 누르는 방법으로 이용합니다.


SK텔레콤 넘버플러스 서비스에서는 *22# 입력 후 상대방 전화번호+통화버튼을 입력 / 출처=IT동아



이를테면 SK텔레콤 이용자가 투넘버로 새로 추가된 전화번호인 010-****-0000으로 010-****-5678에게 전화를 걸려고한다면 22#01012345678+통화버튼 순으로 입력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KT 이용자는 7701012345678+통화버튼, LG유플러스 이용자는 01012345678#+통화버튼 순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의 단말기에 010-****-0000에서전화가 왔다고 표시됩니다.

문자를 보내는 방법 역시 비슷합니다. 문자 앱에서 ‘새 메시지’ 버튼을 누른 후, 받는사람 입력란에 22#(SK텔레콤)이나 77(KT)+상대방 전화번호를 입력하거나 상대방 전화번호+#(LG유플러스)를 입력한 후, 문자 작성 및 전송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의 두번째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오거나 문자가 오는 경우, 나의 단말기에 22#+상대방 전화번호(SK텔레콤)나 77(KT)+상대방 전화번호, 혹은 상대방 전화번호+#(LG유플러스) 형식으로표시됩니다.


SK텔레콤에서 투넘버 서비스용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 ‘넘버플러스II’ / 출처=SK텔레콤



이동통신사에서 이런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나 모바일 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SK텔레콤의 ‘넘버플러스II’ 서비스에가입하면 같은 이름의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G유플러스듀얼넘버 서비스 이용자는 ‘U+모바일매니저’ 앱에 있는 ‘듀얼넘버’ 메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추가 입력 없이 바로 상대방에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고, 기능 ON/OFF, 별도 벨소리 지정 등의 부가 기능도 쓸 수 있어 번거로움이 줄어듭니다.

유심 2개동시에 꽂아 이용할 수 있는 ‘듀얼심(Dual SIM)’ 단말기


2개의 유심(USIM)을동시에 꽂을 수 있는 ‘듀얼심(Dual SIM)’ 기능을갖춘 단말기를 가지고 있다면 한층 편리하게 2개의 전화번호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사의 투넘버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도 없이, 그냥 아무 요금제로나개통된 유심 2개만 있으면 됩니다. 심지어 2개 유심이 각각 다른 이동통신사에서 개통된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단말기 한 대에 유심 2개를 꽂을 수 있는 ‘듀얼심’ 스마트폰 / 출처=IT동아



이렇게 2개의 유심을 동시에 꽂은 단말기는 각 유심에 입력된 이동통신사 및 전화번호 정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 연결상태를 나타내는 화면 상단의 안테나도 2개가 뜹니다.


듀얼심 기능을 활성화해 화면 상단에 2개의 안테나 표시되는 모습 / 출처=IT동아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때, 2개의 유심 중 어느 쪽 전화번호로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에 따라서는 전화나 문자 통화는 1번 유심으로, 데이터는 2번유심으로 지정하는 식으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죠. 이는 해외여행을 할 때 음성 통화나 문자는 국내에서 쓰던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데이터만 요금이 저렴한 현지 유심으로 이용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각각의 유심을 통화용/데이터용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 / 출처=IT동아



다만 문제는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듀얼심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거의 없다는 점이죠. 샤오미나 화웨이 등의 일부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그리고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중 일부 해외 시장용 버전에서 듀얼심 기능을 제공하긴 합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이런 제품을 흔히 볼 수 없죠.

단말기 자체에 디지털 유심 내장한 ‘이심(eSIM)’


대신 최근 국내 시장에는 물리적 유심 외에 추가로 단말기 내에도 자체적으로 디지털 유심을 내장한 ‘이심(eSIM)’ 기능을제공하는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3 이후에출시된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Z 플립 4/폴드 4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 Z 시리즈, 그리고 아이폰X 이후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가 이심 기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단말기입니다.


유심을 디지털로 구현한 이심(eSIM) / 출처=셔터스톡



이런 단말기는 물리 유심 단독으로, 혹은 이심 단독으로 이용할 수있으며, 유심+이심을 동시에 활용해 듀얼심 단말기처럼 번호 2개를 운용하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이심 기능을 탑재한 단말기를가지고 이동통신사 지점, 혹은 고객센터를 방문해 이심을 개통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의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셀프 개통’도 가능합니다.

특히 해외 여행시에 이심 기능은 유용합니다. 데이터 요금이 저렴한 현지 요금제를 활용하고자 할 때, 별도의 물리 유심을 사서 배송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요금만 지불한 뒤, 전송된 등록 코드를 단말기에 입력하거나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이심이 활성화됩니다.


등록 코드 입력이나 QR코드 스캔으로 이심을 간단히 추가 가능 / 출처=IT동아



물리 유심이 꽂힌 상태에서 이심 기능까지 활성화하면 2개의 전화번호를 한 대의 단말기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이후의 기본적인 이용방법은 기존 듀얼심 단말기와 거의 같습니다.

다만 이심을 활용하고자 할 때 유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의 정책상, 한 대의 단말기에 설치된유심과 이심이 모두 같은 사람의 명의로 개통되어야 합니다. 만약 A 명의의이심이 개통된 단말기에 B 명의의 물리 유심이 추가되면 이동통신사로부터 발신 정지 조치를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글 / IT동아 김영우 (peng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뉴스줌인] 로봇청소기 시장도 ‘빌트인’이 대세 될까? ‘LG 로보킹 AI 올인원’▶ 무더운 여름철 차량 관리는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LG유플러스, '중고폰 진단센터'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2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556 전문가가 제시하는 스타트업 ESG 경영 전략…’2024 서울 스타트업 ESG 포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5 0
4555 수원대학교 'WoW 스타트업 브랜치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7 0
4554 [스타트업리뷰] 로닉 “인공지능 맞춤형 음식 도우미, AI 로봇셰프 큐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808 0
4553 [IT기획자의 탄생] 3. IT기획자에게 필요한 상상력과 글로벌 전략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3 0
4552 [IT’s 가성비] 삼성 크리스탈 UHD TV, 2024년형/85인치 모델에 눈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780 0
4551 [스케일업] 클리카 [3] 피터 노빅과의 대담으로 살펴본 'AI 스타트업'의 방향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2 0
4550 [생활 속 IT] LG 가전 활용도 넓히는 'LG ThinQ' 연결 및 사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6 0
4549 [생활 속 IT] 소프트웨어 활용 습관 바꿔줄 윈도 11 ‘가상 데스크톱’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7 0
4548 [부산창경 BEF 2024] 기술로 문제 풀이와 오답 노트 작성 효율 높인 ‘프라이머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7 0
4547 IBM-연세대, 슈퍼컴 능가하는 127 큐비트 양자컴퓨터 국내 첫 도입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758 4
4546 [주간스타트업동향] 휴머닉스, 위플로 CES 2025 혁신상 수상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8 0
4545 [부산창경 BEF 2024] 만만한녀석들 “모듈형 집기로 친환경 MICE 산업 선도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6 0
4544 [부산창경 BEF 2024] 나누기월드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문제 해결에 기여”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51 0
4543 선박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이끄는 ‘버추얼 트윈’ 기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5 0
4542 에릭슨엘지 “네트워크도 API로 제공…개발자 참여 독려해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5 0
4541 [IT애정남] 노트북 SSD의 OEM 파티션, 삭제해도 되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9 0
4540 [부산창경 BEF 2024] 그린에너지(주) “산업 현장 악취·유해물질 플라즈마로 해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9 0
4539 [자동차와 法] 행락철 교통사고 책임과 법적 대처 방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8 0
4538 아이작 컨셉츠 김태영 대표, "반도체·열유체 공학의 산학협력 교두보 만들겠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6 0
4537 [시승기] 돋보이는 디자인과 안전 사양 ‘KGM 액티언’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353 0
4536 +불필요한 PC 앱, 지우려면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091 5
4535 [스케일업] 반프 [3] 정예솔 전략총괄 “반프의 가치,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력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08 0
4534 [주간투자동향] 숨빗AI, 50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00 0
4533 [투자를IT다] 2024년 11월 2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주가 흐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200 0
4532 [스케일업] 보라웨어 [2] 전영복ㆍ이효주 “구성원 복지ㆍ기업 성장이 공존하는 곳”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94 0
4531 [생성 AI 길라잡이] 8종의 AI 모델 골라 쓰는 ‘SKT 에이닷’ 웹 버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82 0
4530 디지포레,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팩토리얼 프로’로 앞당길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5 0
4529 [리뷰] 모니터링 헤드폰의 새로운 기준점 제시, 소니 MDR-M1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193 1
4528 [2024 고려대] 스페이스점프 “자영업·소상공인 기자재의 모든 것, 소상공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7 0
4527 퀄컴, 온디바이스 AI·차량 전동화에 초점 맞춘 최신 솔루션 선보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87 0
4526 [창업도약+경북대] 비빔블 “비커스ㆍ버튜디오로 상상 이상의 가상경험 제공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4 0
4525 [AI와 미래] 기존 저작물은 AI 학습에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64 0
4524 [월간자동차] 24년 10월, 신차 등록 두 달 연속 증가…싼타페 판매 1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9 0
4523 [리뷰] 10G 업링크 지원 네트워크 스위치, 넷기어 GS108MX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8 0
4522 데이터 주권 강조하는 소버린 AI, 진정한 의미는?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00 0
4521 [스케일업] 스쿨버스 [3] 통학버스 전문 플랫폼 개발자 인터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9 0
4520 [UDC 2024] 다양한 산업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의 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2 0
4519 로봇과 문화예술의 만남, 브이디컴퍼니x장 줄리앙의 종이세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18 0
4518 [IT애정남] 갤럭시워치를 아이폰과 연결해서 쓸 수 있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654 0
4517 [신차공개]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로터스 ‘에메야’ 공식 출시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758 1
4516 [스타트업-ing] 오아시스 스튜디오 “OVP·오닉스·디보틀로 콘텐츠 에코시스템 구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73 0
4515 [생활 속 IT] 취업 서류, 정부24에서 내려받는 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07 0
4514 기한 지나면 과태료…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방법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386 3
4513 [창업도약+경북대] 준컴퍼니 “자동차 구매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꿈꾼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98 0
4512 [스케일업] 모넷코리아 [2] HDC랩스와 협업 통해 AIoT 기반 부동산 관리 플랫폼 고도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30 0
4511 [2024 고려대] R2C컴퍼니 “데이터 수요·공급자 만족 이끄는 플랫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48 0
4510 갤럭시 스마트폰의 위젯 기능, 제대로 쓰려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56 1
4509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국내 금융/핀테크 기업에 AWS 솔루션은 이렇게 적용됐다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040 1
4508 '제조 스타트업 대상으로 소싱디렉팅·제품 제작까지'··· 서울과기대의 실질적 지원 들여다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18 0
4507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AWS가 실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76 0
뉴스 '텐트 밖은 유럽' 공포의 활화산 앞에서 역대급 캠핑, 줄리아 로버츠도 사랑한 나폴리 피자의 맛은?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