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갓기혁 기사.gisa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7.23 09:26:51
조회 386 추천 45 댓글 3

썸네일적시타 치는 박기혁(연합뉴스 자료사진) 박기혁이 안타타를 치는 것은 그간 제법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으나 올해 6월부터는 그렇지 않다. 사진은 7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 두산 베어스와 케이티 위즈의 경기 4회초 1사 3루에서 박기혁이 적시타를 치는 모습.
타율 3∼5월 0.181 → 6∼7월 0.367…"될 대로 되라"에서 '커리어 하이' 조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전력 개선 정도가 가장 큰 팀은 단연 신생구단 케이티 위즈다.

5월까지 10승 42패로 망가졌던 케이티는 외국인 선수 교체와 대형 트레이드 등 진통을 거쳐 투타 핵심자원을 보강, 6월부터는 19승 17패로 대반전을 이뤘다.

그러나 중심 타선과 에이스급 투수는 어느 팀이든 강하기 마련이고, 승부는 작은 부분에서 갈린다.

그런 맥락에서 '하위타순 전담' 박기혁(34)의 비상이 케이티에 주는 의미는 절대 작지 않다.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만난 박기혁은 "제가 상승세인가요"라고 오히려 되물었다.

박기혁은 분명히 개인 역대 최고 수준의 상승세에 있다.

5월까지 0.181에 머무르던 개인 타율은 6월 이래 0.367이라는 대약진에 힘입어 어느새 0.293까지 치고 올라왔다. 케이티의 반등과 궤적이 일치한다.

득점권 타율은 0.302로 3할을 넘었으니 영양가를 따질 필요도 없다.

새로운 밀레니엄이 도래하던 2000년 프로에 입문해 어느덧 프로 16년 차인 그의 한 시즌 최고 타율은 2008년 0.291이다. 

지난해까지 50타석 이상 소화한 시즌에 타율 0.250을 넘긴 적은 단 세 차례에 불과했던 박기혁이다.

통산 타율 0.242에 그친 30대 중반 노장 유격수의 타격이 이렇게 급격한 변화를 겪는 일은 매우 드물다.

박기혁은 "이 나이에 기술적 변화가 생기기는 어렵다"며 "이제는 잘 먹고, 경기장에 빨리 나와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조금이라도 하고, 사생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등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데뷔 이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만 입었던 박기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케이티에 합류했다.

애초 타격이 약한 데다가 전성기 연령대를 지난 그가 신생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었던 것이 사실이다.

박기혁은 "FA로 왔으니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며 "시즌 초반에 많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고, '될 대로 되라'는 마음이 든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올 시즌 초반만 해도 박기혁은 한참 어린 신인급 선수들과 플래툰으로 유격수에 기용됐다.

수비 경륜이야 말할 것도 없이 박기혁이 한참 우위지만, 워낙 부진한 타격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

그는 "솔선수범이라든지 '가자!' 하고 분위기를 만든다기보다는, 출전해서 실책을 줄이고 열심히 하면 후배들이 보고 배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게 잘 되면서 꾸준히 나아가니까 편안한 느낌이 커지고 타격도 좋아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금 한 시즌을 끝까지 버틸 만한 체력은 아닌데, 시즌 초반에 자주 못 나간 것이 체력적으로는 도움이 됐다"고 웃었다.

박기혁은 "아직 쭉 잘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끝날 때까지 잘해야 정말 잘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그는 22일 한화 이글스전에도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로 하위 타순에서 끈질기게 한화를 물고 늘어져 팀의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천 비추천

45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125815 용인 (220.64) 15.07.23 44 0
125814 언젠가 우리가 가을에도 해서 마법의성 부르면 [2] 뼈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116 0
125813 너내 콱트걸 존나이쁘네 [2] (39.7) 15.07.23 272 1
125812 7월 22일 경기 움짤 (2) . gif [4] 홈런왕김상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325 15
125811 공식페북펌) 어제 경기사진 대형중형소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144 3
125809 7월 22일 경기 움짤 (1) .gif [2] 홈런왕김상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297 14
125808 돡) 또리 커여워... [4] ㅇㅇ(14.52) 15.07.23 162 0
125807 삼) 어제 승리 축하축하 [3] ㅇㅇ(126.175) 15.07.23 103 0
125806 조무근 5k.gif [4] 빅또리닷컴(116.37) 15.07.23 299 18
125805 어지간하면 수원구장은 우취안되는데 걱정허는거 노이해.. (115.143) 15.07.23 132 0
125804 우리 탈꼴지? [2] ㅇㅇ(210.99) 15.07.23 111 0
125803 주말까지 비올라나 (220.64) 15.07.23 44 0
125802 수원애드라 오늘 비올거 같냐?????? [2] ㅇㅇ(116.37) 15.07.23 140 0
125801 오늘경기할거같은뎅 빅짱또리즐(175.223) 15.07.23 68 0
125800 위즈파크 처음가는데 306 자리 괜찮음? [6] ㅇㅇ(203.236) 15.07.23 157 0
125799 질문하나만 하자 최정이 낳냐? 황재균이 낳냐? [9] 꼬치큼(1.216) 15.07.23 227 1
125798 '한화 킬러' 조무근, "김성근 감독님 보셨나요?" 짱효르(14.53) 15.07.23 204 1
125797 칰) 오늘 야구 경기 할 것 같음?? [4] ㅇㅇ(121.139) 15.07.23 193 0
125795 세이콘전 2승1패 엘쥐전 2승1패 ㅇㅇ(210.99) 15.07.23 57 0
갓기혁 기사.gisa [3]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386 45
125792 삼)조무근 ↔ 신용운,권오준,우동균,이영욱,임현준 콜? [3] ㅇㅇ(210.178) 15.07.23 141 0
125791 돡갤에서는 좆같음의 척도를 1sh라고 하더라 [4] ㅇㅇㅇ(223.62) 15.07.23 304 0
125787 오늘부터 장마 아니였나?? [2] 뿡야뿡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144 1
125785 이례적인 기본기훈련 나선 kt 초심 찾았나 ㅇㅇ(110.70) 15.07.23 153 2
125784 kt 앤디 마르테 "골든글러브? 홈런 많이쳐야 한대요" [3]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541 14
125783 농갤러 및 꼴빠인데 오늘 조성민 시구 짜르냐? [1] 서엉미인(123.254) 15.07.23 171 0
125780 오피셜)또리 조만간 세탁 ㅇㅇㅇ(223.62) 15.07.23 191 0
125779 새벽에 찾아와서 미안한ㄷ데 [3] CU히어로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214 0
125774 겆)작명충 저거 여기서도 ㅈㄹ이네 [4] ㅇㅇ(211.36) 15.07.23 191 0
125773 글리터 딱하나만 더질문.....이거 언제 생긴거에요??? [3] (115.143) 15.07.23 163 0
125770 글리터 마킹이란게 직관가서 하는거지?굿즈샵가서하는거야? [4] (115.143) 15.07.23 177 0
125769 하이라이트보니까 머형도루때 마르테가 송구방해했다고 난리치네 주무권(211.36) 15.07.23 110 0
125768 홈니폼에 글리터 [4] 자유시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170 0
125767 수현아 너 일은 잘 다니냐 [1] ㅇㅇ(59.14) 15.07.23 107 0
125766 글리터 마킹이뭐야????? [1] (115.143) 15.07.23 127 0
125765 29승 59패 [1] ㅁㄴㅇ(121.137) 15.07.23 119 3
125764 소지섭 이상한 노래 냈네 ㅇㅇ(115.136) 15.07.23 54 0
125763 장시환 내가 이름 좋다고 분명히 얘기했다 [7] 이수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345 0
125761 정근우랑 존마니랑 서있으면 알듯 [3] ㅇㅇ(110.70) 15.07.23 176 1
125760 정근우 172cm? [5] ㅇㅇ(218.145) 15.07.23 327 0
125759 유니폼에 명찰이나 뱃지같은거 옷핀으로 달면?? [2] 신받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140 0
125758 강민호맞는거 지금봤네 [1] ㅁㄴㅇ(121.137) 15.07.23 187 1
125757 위즈파크.jpg [5] 칰코리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23 388 0
125756 근무조가 잘자란다.insta [2] ㅇㅇ(112.149) 15.07.23 240 3
125754 정근우 키 진짜 172나되냐? [3] (116.37) 15.07.23 199 0
125753 유한준은 가능성 있지 USB(211.36) 15.07.23 68 0
125752 치어 [5] ㅇㅇ(182.218) 15.07.23 365 2
125751 아 칰 ㅅㄲ들 지니깐 조용하네 [4] USB(211.36) 15.07.23 199 6
125750 어제 다잡은거 역전아니였음 위닝인데 너무아깝네 ㅇㅇ(110.70) 15.07.23 60 0
125749 easy찬 지금 1군에 있어?? [4] ㅇㅇ(210.99) 15.07.23 182 0
뉴스 ‘용타로’ 권은비 “이상형은 배울게 많은 사람… 연하는 안돼” 디시트렌드 01.1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