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29 남자고 여자는 24임

원래는 둘이 같이 지방에서 만나서 약 1년가량 사귀다가 지금은 장거리 연애중임 대략 한달에 한두번 2박3일 ~ 4박5일 정도 만남
내가 배우고 싶은게 있어서 나 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국비지원 받으며 학원 다니고 있다가 최근에 학원이 끝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준비 해야하는 상황인데
원래 같이 지방에 살때도 여자친구가 워낙 통화를 좋아해서 각자 서로 집에 있으면 기본 1~2시간은 통화를 했음

그래 ,, 사랑하는데 한두시간 통화 할 수도 있지 한두시간이면 통화 하다가 나도 내 여가시간 즐기고 유튜브도 보고 밥먹고 씻고 게임도 좀 하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요즘 내가 이제 취업준비를 하니까 시간이 많이 빔 설상가상으로 여자친구도 이직때문에 일을 그만둬서 현재는 둘다 백수인 상태

최근 거의 1~2 주일동안 서로 약속 없는 상황이면 이제는 기본 통화가 4~5시간 길면 6시간도 통화를 함
방금 통화 끊기전에 내가 솔직하게 “하루 4~5시간 통화는 내 기준으로는 너무 길다” 라고 선언했으나

여자친구 입장은 “우리가 자주 만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장거리 연애인데 서로 시간 맞으면 통화 오래 할수도 있는 거 아니냐 오빠 친구들 만나러 가면 통화도 별로 못하잖아” 라는 입장임 ;;;
그래 ,, 나도 통화 오래 할 수 있음 근데 통화하면서 내 여가시간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통화하면서 내가 다른 행동 (게임 또는 유튜브) 를 하려고 하면 또 삐짐 하지말라고 함 그러면 나는 그냥 가만히 누워서 통화를 4~5시간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난 너무너무 힘듬 이게 뭐 한두달에 한번이 아니라 일주일에 3~4일을 전화기 붙잡고 있으니까 ,,,
하루에 한두시간은 이제 진짜 내성 생겨서 괜찮은데 이 이상으로 늘어나는건 결사항전 하고 싶은데

여자친구 기분 안나쁘게 좀 잘 어루고 달랠 수 없을까 ?? 다른 장거리 커플도 둘다 휴무거나 시간 맞으면 진짜로 4~5시간 통화하고 그러냐 ???? 내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돼서 물어봤는데 자기 주변엔 그런 커플이 있댄다 ;;;;;;;;;;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냐 ,,, 진짜 너무 힘들다 어디 털어놓을데도 없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