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유명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의 전 남편 서주원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혼 공방에 입장을 밝혔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주원의 모친이자, 아옳이의 전 시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 A씨의 인스타그램 글이 이목을 끌었다. A씨는 "해외에 거주 중이라 뒤늦게 알았고, 매번 아들이 언급한 그 고통을 다시 확인했다. 그동안의 일을 차근차근 올려볼까 한다. 아들은 언급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다"며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결국 시어머니, 악덕 시애미로 몰고갈 것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아옳이가)피해자가 된 것처럼 억울함으로 호소만 했다면, 이혼녀로 살아가기 위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야 하니 어쩔 수 없었겠지 이해했겠지만 이미지를 믿고 결혼 결정을 한 내 아들 같은 순수한 어린 청춘들이 전혀 의심을 갖지 않는다는 신뢰를 밟고 분노의 정의로운 클릭으로 연결해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고 같은 날 맞춰 쇼핑몰을 오픈하고 경제적 이득을 학습한지라 또 이런 범죄 수준의 기사, 동영상을 만들어 제작했다"며 "누구도 막지 못한 그녀 주변 환경에 경악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옳이가 물질 이득 외에는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표현하며 서주원과의 결혼 전을 언급했다. 그는 서주원의 결혼 통보에 아옳이를 굳게 믿었다며 "유튜브에서 느껴지는 쿨하고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엄마가 권사님이고 계산 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결정한 결혼이라고 믿었다"며 "아옳이는 자기 부모가 여유롭지 못해 은행에서 2억 대출을 받아 빌려줬는데 그 돈으로 사업도 하고 결혼 비용도 감당해야 하고, 또 그 돈을 곧 갚아줘야 한다고 하더라. 독립적으로 살아 기특했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이어 "내가 해외에 있는데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정원에 심은 나무들에 물을 주라고 집 열쇠를 맡겼는데, 아들이 바쁜 일로 (아옳이에게) 대신 부탁했다더라. 상견례도 하기 전에 내 집 열쇠를 열고 친정어머니와 함께 둘러보고 '천정이 높고 규모가 커서 어머니가 놀랬다'는 말을 했다더라. 끝까지 안 들어갔다고 잡아 떼다가 1층만 둘러봤다고 했다가"라며 불쾌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A씨는 "상견례 전 내 집 문을 따고 들어와 엄마와 둘러보고 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상상 못할 무례함, 얄팍함에 그들의 삶의 우선순위가 아들의 불행을 직감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10월 합의이혼을 마쳤다고 알렸다. 현재 그는 상간녀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옳이는 "신혼 초부터 서주원의 여자 문제가 반복됐다"며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없이 지켜봐야 하는 일, 그 둘의 사이를 '나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구나' 하고 바보가 되는 순간들, 어디서부터 계획된 걸까 의심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고 발힌 바 있다. 이후 아옳이의 영상에 서주원의 지인이 비난 댓글을 남겨 갑론을박이 일었고, 실제 시어머니의 글이라는 A씨의 SNS 게시물이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옳이는 게임채널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시즌1·2와 SBS TV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아옳이'를 운영하고 있다. 서주원은 지난 2017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다. 이듬해 11월 아옳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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