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개그맨 배동성이 딸 배수진과 그의 남자친구가 동성동본임을 걱정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채널 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배수진 아버지 배동성이 만났다.
이날 배수진의 동거하우스에는 그의 아버지이자 방송인 배동성이 방문했다. 동거에 필요한 생필품을 잔뜩 사 온 그에게서 따뜻한 부성애가 느껴졌다. 배수진은 대추와 생강, 꿀을 넣은 배숙을 준비했다. 배동성은 "제일 큰 효도는 네가 잘 살고 행복한 것"이라며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물었다.
배수진은 "별거 아닌 걸로 싸워도 다시 좋다"고 하자, 배동성은 "연애는 좋은 것만 보여주지 않나. 같이 살면 다 보게 된다"고 조언했다. 한번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배수진은 "(남자친구가) 결혼하고 싶다는데, 난 트라우마가 있다. 너무 무섭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에게 '천천히'라고 얘기한다"고 하자 배동성은 "아빠도 그걸 원한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라고 동조했다.
배수진은 배성욱에 대해 "우린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다. 다시 만나서 그냥 가족같다"며 "성도 똑같고 닮기도 했다"고 말했다. 배동성은 "배 씨는 8개 배 씨가 있다. 그런데 뿌리는 한 개다. 그래서 사실은 할머니한테도 말을 못 했다. 놀라실까 봐"라고 걱정했다.
이에 배수진은 "다른 배 씨다. 그쪽 집안은 걱정 안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진은 2018년 4월 뮤지컬배우와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20년 5월 이혼해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MBN '돌싱글즈'에 출연해 이 같은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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