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장례식장도 불륜 스팟" 양나래가 밝힌 최악은 조리원

메디먼트뉴스

2023.04.05 07:15:05

조회 3079 추천 15 댓글 33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양나래 변호사가 충격적인 불륜 장소를 말했다.

4월 4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불륜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가 챔피언 방어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양나래는 "방심금물. 요람에서 무덤까지 벌어지는 불륜 사각지대" 이야기를 하며 "불륜의 스테디셀러가 직장 내 불륜이라고 했다. 등산, 골프, 테니스 동호회가 불륜 메카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거다. 상상도 못한 상황과 장소에서도 불륜이 일어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불륜의 사각지대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나래는 "제가 받은 사연 중에 스페셜 불륜 이야기를 해드리겠다. 어느 신혼부부 이야기다. 아침에 차를 빼달라는 전화가 왔다. 남편이 깨워도 안 일어나는 거다. 아내가 차에 금이 가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 그 안에서는 남편과 의문의 여성이 격정적인 스킨십을 나누는 음성이 녹음돼 있었다. 여자가 찍혔을 거라 여겨 끝까지 확인했다. 나의 절친이었다"고 한 불륜 사례를 들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이 눈이 맞은 장소는 결혼식장. 불륜녀는 아내와 절친이었는데 해외유학중이라 남편을 본 적이 없었고 결혼식장에서 반했다. 정신없는 신부 대신 짐을 챙겨주겠다며 번호를 교환하고 연락 주고받다가 불륜이 됐다. 심지어 집들이 날에도 차안에서 그렇고 그런 짓을 하다가 아내가 해주는 밥을 같이 먹었다.

더 충격적인 장소에서도 불륜이 벌어졌다. 30대 초반 여성이 아이를 재우고 SNS 친구 추천에 뜬 조리원 동기 동생 피드를 확인했는데 익숙한 남자, 남편을 발견했다.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동생은 임신하고 얼마 안 돼 이혼했고, 짠한 마음에 남편에게 과일 심부름 등을 시켰다가 눈이 맞은 것.

양나래는 "상식적으로 아내가 아이를 출산했는데 눈이 맞는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그런데 남편이 하는 말이 가관이었다. 자기는 나도 있고 부모님도 잘 챙겨주시는데 그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짠해서 마음이 흔들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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