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연구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KMI는 26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외부 연구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2022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은 7월 연구 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5건의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신상엽 KMI연구위원회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올해도 좋은 연구 과제를 많이 지원해줘서 연구자분들이 어떤 성과를 보여주실지 기대가 크다"며 "최근 새롭게 구성된 KMI 연구위원회를 통해 연구자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KMI가 지닌 연구 잠재력과 역량이 의학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선정된 15건의 연구 과제에 2000만원씩 총 3억원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공모 시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08년부터 15년째 이어지는 'KMI 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 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상호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연구지원사업이 연구 그 자체에 그치지 않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KMI도 양질의 데이터가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KMI는 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매년 연구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연구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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