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찬원은 고등학생 때부터 함께한 12년지기 친구들을 초대해 한우 등심, 삼겹살, 제육볶음, 우삼겹된장찌개 등 직접 만든 고기 메뉴를 대접했다.
이에 친구들은 무한 먹방으로 보답하면서 서로의 입에 고기쌈을 넣어주기도 하는 등 다정한 모습들로 훈훈함을 안겼다.
배가 부른 친구들은 소파에 앉아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과거 사진이 잔뜩 담겨있는 '찬도라의 상자' 핸드폰을 꺼냈다. 친구는 "내 폰에 니 사진 진짜 많다"라며 "촌스러운 거 봐라. 안경이 한몫했다"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에 대해 붐은 "이 사진들을 내보내야 할지 말지 제작진이 회의까지 했다고 하더라. 결국 극적으로 타결이 돼서 이 자리에서 최초공개하기로 했다"라고 밝혀 이찬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KBS2
그러면서 이찬원은 "방송에 나오기로 했고 이찬원 인생 최초 공개다. 저도 굉장히 떨리고 수줍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공개된 학창시절 이찬원의 모습은 두꺼운 안경을 쓴 채 깡마른 모범생처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찬원은 사진을 보자마자 "으악!", "잠깐만!"이라고 비명까지 질렀지만, 출연진들은 "너무 귀엽다", "안경만 벗으면 똑같다", "풋풋하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친구는 이찬원이 노래 부르는 영상도 있다며 고등학생 시절 진또배기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등학생 이찬원은 구수한 대구 사투리를 구사하며 "못생기게 나오제. 이래 찍어도 저래 찍어도 안 못생겼겠나", "내 창피하다 아이가(나 창피하지 않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표창원 "마르고 약해보이지만 내면에 엄청난 자신감 보여"
사진=KBS2
이에 이찬원은 "제가 고등학생 때 사투리가 정말 심했다. 부모님 장사를 돕고 할머니랑 같이 살다 보니까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는 "학교 다닐 때 이찬원이 '진또배기'를 진짜 엄청나게 많이 불렀다. 귀에 딱지 앉을 정도였다", "너 때문에 우리도 다 외웠다"라며 추억을 소환했다.
급기야 제작진이 '전국노래자랑' 참가 당시의 영상을 공개하자 "데뷔 전 KBS의 모든 자료를 불태워버리고 싶다"라고 분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표창원은 "자료가 제한적이라 쉽지는 않지만, 사진 속에서 이찬원의 눈빛, 표정, 말투를 볼 수 있다"라며 "일반인들이 보기엔 찬원이 마르고 약해 보일 지 모르지만, 내면에 엄청난 자신감이 엿보인다. 만약 누군가 건드리면 절대로 참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찬원은 "맞다. 저때 52kg였는데 불의를 보면 못 참았던 것 같다"라고 공감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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