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폭언·폭행 증거 있다" 류화영, '왕따사건' 前대표 김광수 폭로

나남뉴스

2024.11.10 18:00:05

조회 257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으로 '왕따 사건' 루머가 있었던 류화영이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게 사실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는 MBN '가보자고GO 시즌3'에 출연해 "티아라 멤버들은 잘못이 없다"라며 12년 전 '왕따 논란'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이로 인해 해당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류화영은 네티즌들로부터 "피해자 행세하면서 좋았냐", "너 때문에 죄 없는 다른 멤버들이 나락 갔다" 등 악플 세례를 받았다.

이에 이날 10일 류화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아라 멤버들이 저를 왕따시킨 것은 사실이다"라고 정면으로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놓았다.

화영은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 소속사 김광수 대표님이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발언하는 방송을 보고 백 번, 천 번 고민하다가 어렵게 글을 쓴다. 12년 동안 저는 '티아라 왕따'의 당사자로서 주홍글씨를 달고 살아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2년 전 사건에 대해 편향되고 왜곡된 발언을 한 저의는 모르겠지만, 잘못된 부분들은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진실을 말씀드린다"라며 "왕따당했던 내용은 사실이다"라고 단언했다.

류화영은 "일명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말은 거짓이다. 티아라 새 멤버로서 기존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고 멤버들과 융합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기존 티아라 멤버들은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에도 멤버들에게 몇 차례나 사과했다"라며 "저 때문에 몇 배는 고생했을 멤버들에게 미안해서 이사님께 한 곡만이라도 소화할 수 있도록 부탁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지금이라도 자신 있게 '왕따 사건' 진실 밝힐 수 있다"

또한 당시 티아라 멤버들은 화영이 빠진 자리를 메우기 위해 연습에 매진할 동안 본인은 호텔에서 네일 관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일단 호텔에서 네일 관리를 받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티아라는 일본 활동 때마다 호텔에 네일 관리 출장을 불렀다. 제가 네일 관리를 받았던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손톱이 부러져서 무대 전에 수정받았던 것"이라며 "이걸 마치 저 혼자의 만족으로 네일 관리를 받은 것처럼 설명한 건 저에 대한 이유 없는 모욕으로 느낀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수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김광수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함구하면 같은 소속사에 있던 친언니도 계약해지를 해주겠다'라고 제안했기에 스무살이었던 저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티아라 멤버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한 채 탈퇴한 류화영은 "그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예능에 나와 '왕따시킨 적이 없다'라며 사실과는 다른 입장을 표명하더라. 본인들끼리 왕따 사건을 일단락지었다"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럼에도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당시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글을 마쳤다.

▶ "티아라 폭언·폭행 증거 있다" 류화영, '왕따사건' 前대표 김광수 폭로 ▶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 최강희, '백혈병 형제' 위해 3일간 입원 근황 ▶ "이상민 먼저 다녀가" 탁재훈, 故김수미 납골당 일정 조율 중 '참담'▶ "못 알아보겠네" 이찬원, 고등학교 학창시절 '사진' 얼마나 다르길래 ▶ "범죄자 왜 도와줘" 백종원, 인간 개조 프로젝트 '레미제라블' 뭐길래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10083	"혹시... 당근?" 당근마켓, 누적 가입자 4천만명 돌파해	나남뉴스	11.11	133	0
10082	"머스크 최고 베팅은 트럼프" 머스크 자산 다시 3천억달러 넘어…	나남뉴스	11.11	149	1
10081	"경기도, 달빛어린이병원 2곳 추가"…소아 야간진료기관 17→40곳	나남뉴스	11.11	120	0
10080	"추억의 '붕어빵 타이쿤'이 돌아온다" 컴투스플랫폼, 사전 예약	나남뉴스	11.11	130	0
10079	"아이돌이 콘돔 사진을..." 더보이즈 에릭, 빼빼로데이 '대참사' 빛삭	나남뉴스	11.11	168	0
10078	"화영 피해자 맞다" 티아라 전 스탭 작심 폭로? "진흙탕 싸움 되나"	나남뉴스	11.11	191	1
10077	"모든 걸 바로잡고자 얘기 꺼내" 율희, 최민환 폭로 후 심경고백	나남뉴스	11.11	128	0
10076	"코딱지들 모두 고마워요" 종이접기 김영만, '다리 마비' 안타까운 근황 [11]	나남뉴스	11.11	3276	11
10075	"저는 여자 좋아한다" 로버트 할리, '동성 연인' 게이 루머 재조명	나남뉴스	11.11	209	0
10074	"제발 좀 사주세요" 대구 미분양 아파트, 눈물의 '1억원 파격 할인' 판매	나남뉴스	11.10	218	0
10073	"여대생인 줄 알았는데..." 주병진, 심각한 트라우마 남긴 '꽃뱀 사건' 뭐길래 [1]	나남뉴스	11.10	365	0
10072	"수능 전날 티켓팅 이라뇨" NCT127, 수험생 반발로 결국 예매일정 변경	나남뉴스	11.10	166	0
10071	"못 자면 3년 더 늙어" 7시간 이상 밤 잠 '잘 자야 하는 이유' 뭐길래?	나남뉴스	11.10	196	0
	"티아라 폭언·폭행 증거 있다" 류화영, '왕따사건' 前대표 김광수 폭로 [2]	나남뉴스	11.10	257	0
10069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 최강희, '백혈병 형제' 위해 3일간 입원 근황	나남뉴스	11.10	148	0
10068	"굿해야 엄마 살아" 거액 받은 무당…종교 행위일까 사기일까	나남뉴스	11.10	147	0
10067	"신용카드 차 할부 구입 조인다"…소득따라 특별한도 축소 검토	나남뉴스	11.10	156	0
10066	"복지서비스 안내받아도 절반은 이용안해…'신청방법 몰라서'多"	나남뉴스	11.10	134	0
10065	"불쌍" vs "민폐"…올겨울도 '길고양이 논쟁' 가열 [44]	나남뉴스	11.10	5430	8
10064	"소득별 차등·사용처 제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확 바꾼다	나남뉴스	11.10	125	0
10063	"해외계좌서 130억 찾아가라"…황당 메일에 속아 마약 운반 [17]	나남뉴스	11.10	5038	1
10062	"대출갈아타기로 29만명 이자↓" 중도상환수수료 1천500억 경감	나남뉴스	11.10	147	0
10061	"소상공인 매출·대만 수출 늘어" 쿠팡 일자리 8만개 돌파…	나남뉴스	11.10	131	0
10060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1]	나남뉴스	11.10	233	0
10059	"복직 직전 전화와 '책상 빼겠다'…육아 불이익 여전"	나남뉴스	11.10	131	0
10058	"이상민 먼저 다녀가" 탁재훈, 故김수미 납골당 일정 조율 중 '참담'	나남뉴스	11.09	244	0
10057	"못 알아보겠네" 이찬원, 고등학교 학창시절 '사진' 얼마나 다르길래	나남뉴스	11.09	204	0
10056	"범죄자 왜 도와줘" 백종원, 인간 개조 프로젝트 '레미제라블' 뭐길래 [66]	나남뉴스	11.09	8772	7
10055	"벌써부터 남다른 미모" 빈지노♥미초바, 결혼 2년만 자연분만 '아들' 득남 [2]	나남뉴스	11.09	373	1
10054	"하루면 배송됩니다" SSG닷컴, 수눙응원 기획전도 '익일배송'으로	나남뉴스	11.09	190	0
10053	"유네스코 유산 등재 앞둔 북한 '조선옷'"…여성통제 악용 측면도	나남뉴스	11.09	191	0
10052	'소녀상 모욕' 유튜버 소말리 이번엔 "누가 쫓아온다" 112 신고 [57]	나남뉴스	11.09	8937	6
10051	"평소보다 고등어 너무 많이 잡혀서?"…금성호 왜 뒤집혀 침몰했나	나남뉴스	11.09	203	0
10050	"불편하면 안해야"…김남길이 거절한 '참교육' 어떻길래?	나남뉴스	11.09	186	0
10049	"'세기의 이혼' 재점화" 대법,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다시 본다	나남뉴스	11.09	162	0
10048	"딥페이크 불안하면 카카오톡 프로필부터 바꾸세요"	나남뉴스	11.09	258	0
10047	"무료배달 혜택의 힘?" 요기요 멤버십, 요기패스X 구독자 100만명 돌파	나남뉴스	11.09	160	0
10046	"광주 상·하수도 요금, 4년간 연 9％ 인상"…올 12월부터 적용	나남뉴스	11.09	138	0
10045	"김호중 학습효과 현실로?"…음주운전 사고 후 '술타기' 속출	나남뉴스	11.09	167	0
10044	"16세 미만은 SNS 금지" 호주 '세계 최초?', 한국선 '학교 휴대폰 금지' 방안 [28]	나남뉴스	11.09	9665	24
10043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임영웅 고척돔 티켓팅 일정 드디어 나왔다	나남뉴스	11.09	192	0
10042	"트럼프가 내리지 말랬는데" 美 파월, 0.25% 또 '금리인하' 한국은?	나남뉴스	11.08	238	1
10041	"미국 가망 없어" 일론 머스크, '男→女' 성전환 트랜스젠더 딸 '이민 선언' [2]	나남뉴스	11.08	352	0
10040	"어떻게 지내나 했더니" 한지일, '100억 자산가→기초수급자'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	11.08	183	0
10039	"시어머니도 눈물 뚝뚝" 정대세♥명서현, '고부갈등' 극적인 화해 가능할까 [1]	나남뉴스	11.08	218	0
10038	"요즘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티아라 화영, 왕따사건 이후 '여배우 일상' 근황 [59]	나남뉴스	11.08	12231	11
10037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 아니라 남남…" 폼페이 화석의 반전	나남뉴스	11.08	249	0
10036	"동물실험 피해 달아났나…" 미국서 연구소 원숭이 43마리 집단탈출 [20]	나남뉴스	11.08	5572	4
10035	"침몰 금성호 실종자 12명 어디에"…해경, 수중 수색 돌입	나남뉴스	11.08	179	0
10034	"'퇴직연금 갈아타기' 옮기려는 금융사에 신청…3영업일 소요"	나남뉴스	11.08	179	0
뉴스	‘KGMA’서 격돌 프로젝트7 vs 스타라이트 보이즈… 무대 밖은 ‘훈훈’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