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최대 54억원?"…동덕여대 '래커칠 시위' 복구비는 얼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6 13:55:04
조회 98 추천 0 댓글 0


'피해 복구에 최대 54억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동덕여자대학교를 뒤흔든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이후 학교 측이 추정한 피해 복구 비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래커칠'로 상징되는 시위 피해를 누가 책임지냐를 두고 총학생회와 학교 측이 맞서는 가운데, 학교 측은 피해 복구에 최대 54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상황이다.

학생들은 시위 원인 자체를 학교가 제공했다고 지적하면서 학교가 추정한 청소 금액 역시 과도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청소업체가 동덕여대를 찾아 래커칠 제거 시범 작업을 해본 영상이 지난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오며 논란이 더 커졌다.

해당 업체는 래커칠 부분에 약품을 도포한 뒤 일정 시간을 두고 스펀지 등으로 닦아내는 방식으로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법으로 제거 작업을 2차까지 진행하니 90%는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복구 비용으로 50억 원은 든다더니 이렇게 쉽게 지워지는 거였냐"는 반응들이 올라왔다.

동덕여대 학생 A씨도 "약품 하나로 이렇게 쉽고 빠르게 지울 수 있는 걸 학교가 '20억~50억원'이라는 금액을 거론하며 갈등을 더 키웠다. 학교에 크게 실망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B씨는 "최소한의 청소업체 견적서도 없이 올린 학교의 근거 없는 청소 경비는 전혀 설득력이 없었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정작 해당 청소업체는 래커칠 제거가 어렵지 않다는 시연을 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비용은 다른 문제라는 얘기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가 래커칠 제거에 사용한 약품은 특수 약품이라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동덕여대 같은 경우 제거 작업 면적이 넓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리석 혹은 화강암 표면에 깊이 스며드는 침전이 심해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고 봤다.


동덕여대는 다음 달 중 구체적인 복구 및 청소 경비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앞서 추정 금액을 사전에 공지했던 건 학생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추가적인 훼손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학교 시설팀이 교내 복구 및 청소 견적을 파악하고 있고 내년 1월 중으로 구체적인 금액이 정해질 것"이라며 "추후 누가 훼손했는지가 명확해지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스프레이 낙서로 얼룩진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는 데에는 1억5천여만 원이 쓰였다는 감정 평가기관의 판단이 나왔다.

스팀 세척기·레이저 세척기 등 전문 장비를 빌리는 비용, 작업에 필요한 방진복·장갑·작업화 구매 비용, 작업에 투입된 전문가 인건비 등을 모두 포함했다.



▶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 알고보니...▶ "최대 54억원?"…동덕여대 '래커칠 시위' 복구비는 얼마▶ "내년 확대 운영" '서울형 늘봄+' 늘봄학교 선도모델 자리매김…▶ "사진보니 대박날만" 성심당 딸기시루 대체 어떻길래? (+가격, 예약, 택배)▶ "영하 25도서도 100% 난방" 삼성전자,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공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10703 "결혼하니까 변하더라" 심형탁♥사야, 임신 8개월차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8 0
10702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심진화♥김원효 결혼 13년만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20 0
10701 "빚만 6000만원 있더라"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한 유명 여성 개그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24 0
10700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송지은♥박위, 결혼 2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24 0
10699 "서울에서 내집 가지려면 월급 13년 꼬박 모아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34 0
10698 "명실상부 광역교통 중심" 기후동행카드, 수인분당선까지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28 0
10697 "소아·청소년층서 급증" 독감 환자 일주일 만에 2.3배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27 0
10696 "우리동네 의원, 고혈압·당뇨병 진료 잘 보나?" 등급 첫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35 0
10695 "휴대단말기 지원금 상한 사라진다"…'단통법 폐지안' 국회통과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1813 1
10694 "고물가·비대면 취미 확산"…여가 시간 늘고 지출액은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32 0
10693 "새해부터 대규모 할인" 이마트, 새해 첫 할인 '고래잇 페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29 0
10692 "숙박 無위약금 취소" 계약 '당일'→'24시간 이내'로 변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22 0
10691 '오겜2' 외신 평가 '냉랭' 우세…NYT "잔혹함 속 이야기는 멈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33 0
10690 "올해 5세 이하 온누리상품권 구매자 1천286명…76억원어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24 0
10689 "탈세 아냐, 납세 충실" 이준호, 고강도 세무조사 받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35 0
10688 "연기는 생업" 재벌 연기했던 '이민호', 사실은... 가정사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31 0
10687 "영원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수요감소에 역대급 재고 쌓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29 0
10686 "스마트폰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26 0
10685 "연9.5% 적금효과"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 月최대 3.3만원 보조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6129 3
10684 "내년 방한관광객 늘린다" 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시행 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89 0
10683 "쇼핑하고 연금처럼 매달 적립금" 롯데홈쇼핑, 이벤트 참여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82 0
10682 "동물병원 재진 진찰료 평균 8천원" 제주가 서울의 2배라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78 0
10681 "내년 3천500명 모집" 취업 디딤돌 '서울 매력일자리'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89 0
10680 "산부인과 예약" 한예슬♥류성재, 결혼 7개월만에 전한 반가운 소식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8289 10
10679 "해외만 떠돌아" 연예계 톱스타였다가 나락 간 '유명 가수'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36 0
10678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 알고보니...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6899 17
"최대 54억원?"…동덕여대 '래커칠 시위' 복구비는 얼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98 0
10676 "내년 확대 운영" '서울형 늘봄+' 늘봄학교 선도모델 자리매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12 0
10675 "거짓말 하지마" 세기의 커플→이혼 5년만에 개인사 드러낸 톱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39 0
10674 "싸이처럼 재입대 할 수도" 부실복무 의혹으로 경찰 수사받게 된 톱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05 0
10673 "사진보니 대박날만" 성심당 딸기시루 대체 어떻길래? (+가격, 예약, 택배)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726 2
10672 "아내에게 1억 현금 선물줬는데..." 개그맨 황영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578 4
10671 "영하 25도서도 100% 난방" 삼성전자,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23 1
10670 "한반도 밤하늘 다녀간 산타"…루돌프 썰매타고 선물 2천만개 뿌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11 0
10669 "어머니품 떠나 로씨야서 생일 맞는…" 사망 북한군의 손편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57 0
10668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빨라진다"…금융당국 조사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22 0
10667 "계란 두판 9천990원" 홈플러스, 신년맞이 '반값 하나 더 데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36 0
10666 "연 최대 24만원 지원" 강남구 교통비 3만 5천명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16 0
10665 "폐업 공제금 1조 3천억 '최대'" 문 닫는 소상공인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15 0
10664 "국내 코인 거래소 총 투자자 1천500만명 첫 돌파"…11월 60만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20 0
10663 한은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경기 하방 위험 커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07 0
10662 "1인당 가계대출 9천500만원 첫 돌파"…비은행 연체 9년 만에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01 0
10661 "아이유, 유재석도 뛰어넘었다" 200억 넘는 재산 기부한 1위 톱 방송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19 0
10660 "따뜻한 성탄절 보내시길" 크리스마스 연말 맞아 1억 기부한 유명 운동선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99 0
10659 "사랑하지도 않는데 결혼" 국회의원과 3년만에 이혼한 아나운서의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48 0
10658 "여자 경제력 중요해" 서장훈, 재산 700억 건물주 결혼 소신 밝혔다 [8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8982 24
10657 "선우은숙 언니에게 친밀함 표현?" 유영재, 검찰로부터 징역 5년 구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56 0
10656 "구미 시장에게 손해배상소송" 콘서트 취소당하고 단단히 뿔난 유명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74 1
10655 "내가 남자였다니" 중3 때 목욕하다 '성별' 알게 된 기막힌 여성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11 0
10654 "결혼한다니까 엄마가 눈물" 김지민♥김준호, 이혼·도박·파산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84 0
뉴스 ‘히트맨2’ 권상우 “손태영 눈치 본다..말 잘 들어” 디시트렌드 12.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