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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男, 장애인 보조사 내팽개쳐 뇌손상...피해자측 "장난으로 그랬을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3 0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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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어머니가 장애인 활동 보조사로 근무하던 중 지적 장애인의 폭력으로 인해 뇌 손상을 크게 입게 되었다고 호소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애 2급이라는 이유로 한 가정을 뭉개버린 가해자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업로드 되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은 피해자 A 씨의 아들이었다. 그는 "지적장애인(의 폭력)으로 인해 저희 집안 자체가 무너져 버렸다"고 말하며 피해 장면이 담긴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피해자 아들의 말에 따르면 A씨는 지적장애 2급을 가진 남성 B씨의 보조인으로 지난 2년간 근무해왔다.

B씨는 신장 180㎝에 체중 100㎏ 정도로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남성이었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13일 오후 5시 30분쯤. 대구에 위치한 한 할인마트에서 벌어졌다. 당시 피해자 A씨는 B씨에게 집으로 가자고 하며 뒤에서 따라갔으나 갑자기 뒤돌아온 B씨가 마주보고 서있던 A씨를 강하게 밀쳤다.

갑작스레 공격을 받은 피해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채 뒤로 쓰러져 멀리 날아갔고, 이때 바닥에 머리를 크게 부딪히며 그 자리에 기절했다. 하지만 B씨는 쓰러진 피해자를 보고도 뒷걸음질치며 도망갔고, 결국 마트 보안요원에게 잡혔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의식을 잃었던 A씨는 바로 응급실에 호송되었으며 두개골 골절, 외상성경막하출혈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피해자 A씨의 아들은 "119에서 '어머니가 뇌를 크게 다친 것 같다. 빨리 검사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갔다"고 설명하며 "사고 이후 어머니(A 씨)는 냄새를 전혀 맡지 못하고 발음이 어눌해졌다. 10분 전에 이야기하던 것도 잊어버려 되묻는 경우가 있고, 성격적인 부분도 변화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고의는 없었을 것, 장난으로 그랬을거다...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이에 가해자 측은 "내 자식은 장애를 갖고 있다. 장난으로 그랬을 거다. 절대 고의성 없었을 텐데 이해해달라"고 하며 합의서를 작성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피해자 A씨의 아들은 "장애를 앓고 있단 이유로 사람을 해쳐도 되나요? 장난이었다고 이해를 바라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라고 하소연하며 "범죄를 저질렀다는 걸 인지하고 어머니가 쓰러진 모습을 끝까지 쳐다보면서 도망간 점은 지적장애 2급 장애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 일반인이 한 행동으로 보인다"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니의 쾌유를 기원한다", "장애가 죄는 아니지만 (영상처럼) 방치하면 안 된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냈으나 일각에서는 "가해자측의 대응이 너무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 장애인男, 장애인 보조사 내팽개쳐 뇌손상...피해자측 "장난으로 그랬을거다"▶ "모여 노는게 꼴같잖아..." 탈의한 조폭들 회식에 검사 일침 날렸다.▶ "징역 10년 선고에 모친 실신" 수백억 꿀꺽 '세 모녀 전세사기단'▶ "여성 유튜버 성X행" 2년전 폭행했던 그 남자, '또' 찾아왔다▶ "강제로 이레즈미 문신" 후배 중학생 '실험대상' 삼아 모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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