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고양이가 피투성이 됐다" 가사도우미 다녀간 뒤로 도대체 무슨 일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7 17:55:05
조회 241 추천 0 댓글 1


최근 청소업체 앱을 통해 가사도우미를 부른 뒤 외출했다 돌아오니 키우던 고양이가 피투성이로 발견됐다는 사건이 드러났다.  게다가 이 가사도우미는 서비스를 하러 가는 집에 웬 남성도 함께 데려간 정황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가사도우미는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고양이 주인 A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16일 SBS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병원에 갈 일이 있어 B청소업체 앱을 통해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요청했다.

A씨는 서비스를 요청하며 그에게 직접 가정에 반려묘가 있음을 고지했다. 그러면서 "고양이가 겁이많아 숨을 테지만 혹시라도 싫으시다면 '안돼!'라고 하면 다가오지 않고 도망갈 거다"라고 미리 안내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볼일을 마치고 A씨가 돌아왔을 때 상황은 충격 그자체였다. 고양이는 얼굴에 핏자국이 선명했고 발톱도 뽑혀 나간 듯 큰 상처가 난 채 피범벅이 돼있었다. 고양이의 처절한 몸부림의 흔적인 것처럼 집 안과 계단, 벽면에도 곳곳에 혈흔이 묻어 있었다. A씨에 따르면 고양이는 병원에서 뇌진탕과 폐출혈 의심, 이빨·손톱 빠짐 등의 진단을 받았다.

화가 난 A씨가 가사도우미에 연락을 취해 확인한 결과 가사도우미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오니 뚱뚱한 도둑 고양이가 집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패서 쫓아냈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이미지 = 제보자 인스타그램


A씨는 "두 마리 중 하나는 학대 당하던 고양이를 구조해서 키웠다. 사람만 보면 숨는 아이"라며 "도망가는 고양이를 계속 잡아두고 때린 건지 모르겠다"고 가슴 아파했다.

애초 그는 가사도우미에게 진솔한 사과와 치료비만 받을 생각으로 연락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길고양이로 오해할 수 없는 정황인데도 이를 계속 주장하면서 가사도우미가 '신고하라'는 태도를 보이자 화를 참을 수 없던 A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게다가 가사도우미의 아들이라는 남자로부터 한밤중에 연락이 오기도 했다. 그는 전화와 문자로 "사과하고 싶다. 집 주소 있으니까 이따 뵙겠다"라며 통보하자 A씨는 "제 동의 없이 오시냐. 저는 무섭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제지했다.

A씨는 또 해당 업체의 불성실한 태도에도 불만을 터뜨렸다. 업체는 "매니저님(가사도우미)이 고의는 아니었으나 과실 있음으로 판단돼 고객님께 직접 고양이 상해에 대한 치료비를 보상해 주셔야 할 것 같다고 내용 전달을 드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즉답을 피하며 "가사도우미 업무 재교육을 진행하겠다"던 업체 측은 뒤늦게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규정이 없었다"며 환불과 치료비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가사도우미를 동물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이제 속 시원하냐" 카이스트 학부모, 유치원 교사 적반하장 '또' 저격▶ "고양이가 피투성이 됐다" 가사도우미 다녀간 뒤로 도대체 무슨 일이?▶ 기러기 아빠는 영양실조로 사망, 아내는 성매매에 1600만원 탕진?▶ '세균 득실득실' 우유부터 사골곰탕까지...이 제품 먹지 마세요▶ 노예처럼 지내다 살해당한 28살 청년, 그 뒤에 숨겨진 사연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2463 '9월 컴백' 정동원, 리메이크 앨범으로 찾아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171 1
2462 "회삿돈 70억 횡령해서 300억 대박?" 아진산업 횡령, 주가 하락 상장폐지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339 1
2461 제주국제공항 및 국내 여러 지역에서 '싱크홀' 연이어 발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181 1
2460 "200만원대 청바지로 세련된 미모!"김희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화제의 중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208 1
2459 "너무 과거에 산다고 하시더라"이효리, "추억팔이"를 반성하는 스페셜 DJ 모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201 1
2458 갑자기 나타난 누나의 유산 반환 청구 소송... 2억800만원 요구액 중 2300만원만 인정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223 1
2457 "난 여러분들이 그런 내 모습을 보기를 원치 않았다": 제이미 폭스, 진심을 담아 솔직히 밝히다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7073 16
2456 피프티피프티, "통수돌? 배신돌? 힘들어요 그만..." 자필입장문 공개 [2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14391 14
2455 서울 대낮 신림동 공원서 또 '흉악범죄' 피해자 생명위독 상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243 1
2454 이정현, 남편 사랑❤+클라스? 194억짜리 병원사서 개원... 지분 99%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265 0
2453 '스우파1' 기빨린다던 강다니엘, '스우파2'에 또 MC된 충격적인 이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8 235 0
2452 [주간 운세] 2023년 8월 넷째 주(8월 20일 ~ 8월 26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110 0
2451 "브리트니 외도때문에 남편 집 나갔다" 12살 연하남편과 결국 이혼임박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7262 15
2450 "문 좀 열어주세요" 취객에게 위협받던 여성, 버스기사가 구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239 1
2449 "놓으라고 이 XXX" 담임 선생님에게는 폭언, 아빠 앞에선 순한 양 금쪽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286 0
2448 "마약 쾌락 잊을 수 없다" 로버트 할리, '또 하고 싶다' 충격 고백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652 1
"고양이가 피투성이 됐다" 가사도우미 다녀간 뒤로 도대체 무슨 일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241 0
2446 "장근석이라면 가능" 김희철, 게이 루머에 '해명할 이유 없었다' 소신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351 2
2445 기러기 아빠는 영양실조로 사망, 아내는 성매매에 1600만원 탕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327 2
2444 '세균 득실득실' 우유부터 사골곰탕까지...이 제품 먹지 마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241 0
2443 "이제 속 시원하냐" 카이스트 학부모, 유치원 교사 적반하장 '또' 저격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202 0
2442 노예처럼 지내다 살해당한 28살 청년, 그 뒤에 숨겨진 사연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345 2
2441 5일간의 감금, 20대 여성의 극적 구조... 남자친구의 충격적 '교제폭력' 혐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266 1
2440 "노출 연기 후 나만 담요 안 줘" 라미란 , 친절한 금자씨' 현장에서의 무명배우시절 경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284 0
2439 "백두산 촬영 중 무릎 잃어" 하정우, 반월성 연골판 40% 잘라낸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182 0
2438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 김희선 , 딸 연아와의 특별한 관계 및 육아 에피소드를 소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133 0
2437 "극우뇌 아이들 피자, 라면 먹이고 동물 괴롭혀도 혼내지마" 황당주장 [7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6099 9
2436 '식빵언니 화났다'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루머 법적대응 나선다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7416 29
2435 고소영, 사과했지만 '싸늘한 시선', 김성은도 하와이 인증샷에 '뭇매' [1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9240 10
2434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 "남편 전처 고소" 임신중 전한 충격적인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7 429 0
2433 홍수아, 솔직 성형 고백... "저 진짜 다 했어요...후회 없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56 0
2432 영화 '그대가 조국' 관객 수 뻥튀기 사실... 상영사 및 배급사 무더기 송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74 2
2431 "아이폰도 드디어 티머니 지원" 아이폰15,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 탑재 유력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90 0
2430 '움직이는 러브호텔?' 美 24시간 무인택시, 벌써부터 악용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45 0
2429 "원조 초딩 먹방 유튜버" 띠예, 벌써 졸업 유퀴즈 깜짝 근황 공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494 1
2428 윤 대통령 '살인 예고글' 떴다...경찰 긴급 수사 돌입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358 1
2427 '두 아이 아빠' 엑소 첸, 올해 10월 늦깎이 결혼식 올린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62 1
2426 극단적 선택한 교사 사망 경위가 추락사? 교감한테 물으니 "그걸 왜 저한테 얘기하세요"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55 2
2425 롤스로이스男 병원서 여자가 비틀거리며 나왔다. 주변 상인들 이런 경우 잦았다고 [3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7329 44
2424 "닮긴 닮았는데" 심형탁♥사야, BTS 정국 결혼식 하객으로 초대하고 싶어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477 1
2423 "소름 돋는 재산 수준" 블핑 리사, 이번에는 '공항 라운지'에서 루이비통 2세 포착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9105 16
2422 수능 앞둔 재수생 대상 '묻지마 범행', 변비약 넣은 수험생 처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13 2
2421 "그 교사는 죽지 않았습니다" 카이스트 막말 엄마, 신상 털리자 또 막말 사과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411 3
2420 공공병원이 오히려 더 비싸?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약값 책정에 빈축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115 1
2419 소유, 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인천 데이트... 견인차 부르기까지의 사연은?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5326 9
2418 운동화와 사랑에 빠진 산다라박, 그녀의 최고가 스니커즈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14 1
2417 '아씨두리안' 마지막화 시청률 8.1%로 유종의미 ....황당 엔딩도 화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07 1
2416 '스폰지밥의 우당탕탕 시간여행전' 전시회 개최...장소, 티켓, 기간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100 1
2415 장동건 고소영 부부, 日 여행사진을 광복절에? 결국 빛같이 삭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215 2
2414 오늘 '광복절 특사' 사면 대상 결정됐다... 총 2176명 확정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169 2
뉴스 투어스 도훈, ‘쇼! 음악중심’ MC 데뷔… SNS 트렌드 달궈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