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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민박집에서 4명 사망" 번개탄 발견...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7 14:20:02
조회 299 추천 1 댓글 0


(나남뉴스)


지난 8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민박집에서 4명의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낮 12시 5분쯤 112 신고가 접수됐다. 내용인 즉, 남성 4명이 방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민박집 업주의 신고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해당 민박집의 한 방에서 남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민박집 업주는 퇴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들이 방에서 나오지 않자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숨져 있는 남성 4명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 4명은 사망 전날인 8월 25일 오후경 이 민박집에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한 남성 4명이 서로 어떤 관계인지 여부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이들의 신원 역시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경찰은 이들 남성의 연령대를 20~40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혈연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어떻게 민박집에 투숙하게 됐는 지 여부와 함께 이들의 관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번 민박집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점을 미뤄 남성 4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에도 유사한 일 벌어져


사진 출처: 픽사베이


이번 민박집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거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진 바 있다.

올해 5월 경북 김천의 한 저수지 인근 차량 안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는데 당시 차량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남녀 3명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이들이 취업 문제와 채무 문제로 오랜 시간 고민을 이어오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비슷한 일은 또 있었다. 올해 6월 강원도 강릉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밝혀졌다. 당시 남녀 4명 중 3명은 끝내 숨졌으며, 나머지 1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역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생존한 나머지 1명도 극단적 시도를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그는 자살방조 혐의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분당 민박집에서 4명 사망" 번개탄 발견...무슨 일?▶ "2시간 30분이나 대치" 은평구 주택가 흉기난동 배회하던 남성 긴급체포▶ 유명 업체 숙박 리뷰 알바 '10분에 4만원' 사칭 사기 사이트▶ 어린이집 교사 "가슴 붕대로 감고 다녀라" 아동학대 신고까지 했다▶ '노키즈존, 노시니어존에 이어 노 20대존'까지 생겼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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