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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살고 욕먹어" 부부의 연중무휴 고단한 삶, 월 6800만원 매출에도 미래 불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9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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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월매출 6800만원의 경이로운 성장을 보이며 사업에 성공한 연중무휴 부부의 삶에는 뜻밖의 위기가 도사리고 있었다.

최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의 뒷면'에서는 대형 횟집 2호점까지 성공적으로 오픈한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월매출 6800만원이라는 놀라운 수익에도 불구하고, 부부는 서로의 간극을 메울 수 없었다.

두 사람은 과거 유치원 교사로서 시작해 가치관과 육아에 대한 공감대를 깊게 나누며 결혼에 이르렀다. 하지만 횟집 사업을 시작하며 서로의 관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부를 쟁취하려는 아내의 활기찬 모습에 반해, 남편은 아내와의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우울증을 겪었다. 아내는 "모든 걸 이끌어가며 뒤에서 욕을 듣는데,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없다"며 힘들어했다.

해당 횟집은 다양한 메뉴를 갖춰 손님들을 끌어들였지만, 부부 간의 업무 분배 문제로 자주 마찰이 발생했다.

오은영은 "이런 상황에서는 백종원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며 웃었고, MC 소유진은 백종원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두 부부의 어린 아이들이 식당에서 방치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학교에서 아이들의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까지 받게 되었다. 아내는 매사에 열정을 불태우는 반면, 남편은 지인들과의 여가 활동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남편은 매일 밤 술에 푹 빠져 다음날 일상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오은영 역시 그의 건강 우려와 스스로를 소홀히 다루는 태도에 우려를 표현했다. 남편은 자신의 과거, 유아 체육강사로서의 자신에게 더욱 애착을 갖고, 식당 일에는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아내는 그녀의 100억 목표의 원동력은 '경제적 자유'라며, "내 자신의 시간을 더 가지고 싶다. 그 정도의 자산이 있으면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내의 이런 강한 동기는 어릴 때 농사를 짓는 부모님의 어려움을 지켜봤던 경험에서 오는 것. "부모님의 힘든 모습을 보며 자라나, 부모님이 저에게 항상 미안해하시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처음 1호점을 시작했을 때, 낮에는 유아 체육을 가르치고 밤에는 회를 썰었다. 식당에서 일하며 숨쉬기조차 힘들었고, 외로움과 의문을 느꼈다. 특히 아내와 함께 아기띠를 메고 일하던 그 때, 아내는 '정신적인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며 나를 격려했다. 그러나 가장 힘들었던 것은, 우리 아이들이 식당에서 조용히 자는 모습을 보았을 때였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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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이에 오은영은 "두 사람은 각각 특별히 잘못하는게 없다. 단지 에너지의 차이가 크다. 산삼을 먹은 듯한 아내는 민첩하고 기민하고 임기응변에 유능하신 분이다. 잔소리와 재촉의 힘을 주시는 분"이라고 분석했고 남편에 대해서는 "에너지 소진을 금방 해버리는 분이다. 아내 옆에 있으면 사랑하지만 기를 빨리는 거다. 본인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눈에 밟힌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해보이지도 않고 부모님을 좋아한다. 둘 사이도 좋다"며 "걱정하는건 성장 발달에 수면과 휴식은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 늦게 자고 좁은 방은 아이들 휴식에 환경이 좋지 않다. 아내의 속도를 좀 늦추면 중간에 많은 것으 해나갈수 있을 것 같다

오은영은 "전 식당일은 모르지만 식당을 하나만 운영 하시면 어떨까 하는게 제 조언이다. 같이 일을 안했으면 권한다. 제 개인적인 견해다. 남편 분이 식당 운영을 안하셨으면 좋겠다. 아내분이 훨씬 잘하시는 것 같다.

아내분이 딱 꿰차고 하시고 남편분은 유아체육쪽 하시다가 경제적 여유가 생기시면 키즈카페 같은 걸 차리시면 잘하실 것 같다. 대대적인 개편 변화가 필요할것 같다. 이걸 안하면 악화될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고 말헀다.

두번째 힐링 리포트는 "남편 단주 하셔야 할것 같다. 줄이는걸로 안된다. 건강이 안좋다. 술 대신에 운동하시면서 스트레스를 푸시는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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