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프로정신' 박민영, 암 투병 환자 연기 위해 '37kg' 까지 감량

나남뉴스

2023.11.23 16:45:03

조회 202 추천 1 댓글 2

이미지 출처 = (좌) tvN / (우) 박민영 인스타그램

'로코 여신' 박민영이 맡은 역할을 위해 37kg까지 감량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오는 2024년 1월 1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에서 강지원 역을 맡은 박민영의 파격 비주얼이 담긴 첫 스틸을 공개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극 중 강지원은 무능한 남편과 무시를 일삼는 시댁, 고된 회사 생활에 치여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이다. 자기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느라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그저 참기만 하며 평생을 살아왔으나, 호의를 보이면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에게만 둘러싸여 '호구'가 된 줄도 몰랐다. 그러나 그 끝에 강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과 유일한 친구였던 정수민(송하윤 분)의 불륜, 그리고 꽃다운 나이에 찾아온 암이다.

박민영, 암 환자라는 설정위해 혹독한 다이어트 했다

이미지 제공 = tvN 드라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런 강지원의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환자복에 모자, 몰라보게 야윈 얼굴과 창백한 안색은 힘겨운 투병 생활과 지친 삶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는 회귀 직전 강지원의 상황이 실감 나게 느껴져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이를 더욱 빈틈없이 소화해 내기 위해 37㎏까지 혹독하게 체중을 감량하며 심혈을 기울였다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진은 "박민영은 암 환자라는 설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을 정도"라며 "회귀 전과 후 강지원의 변화무쌍한 온도 차를 탁월하게 그려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박민영의 과감한 연기 변신이 예고된 가운데 당장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 강지원에게 과연 어떻게 운명 리셋의 기회가 찾아오게 될지 궁금해진다. 더불어 그 속에서 펼쳐질 통쾌한 복수와 달콤한 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배우 박민영과 함께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보아도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보아는 가수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2013년),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2016년)와 영화 '빅매치(2014)', '가을 우체국'(2017년)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죽었다 살아난 인생 2회차 게임 체인저, 박민영의 활약이 펼쳐질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오는 2024년 1월 1일 첫 방송된다.

▶ '이게 바로 프로정신' 박민영, 암 투병 환자 연기 위해 '37kg' 까지 감량 ▶ "제발 살려줘" 고딩엄빠 '17세 멕시코 맘' 미리암 출산 중 탈진 ▶ '비틀즈, 아델에 이어' 블랙핑크, 대영제국훈장 받으며 국위선양 ▶ "성형수술 후회해요" 트로트 가수 김혜연 충격 고백 ▶ "예비신부 한국인이었어?" 다니엘 린데만 결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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