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의 가수 산다라박(42)이 방송에서 눈물을 쏟으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4월 15일(월)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산다라박은 "필리핀으로 이민을 갔는데 너무 연예인을 하고 싶어서 친구 따라 오디션 보러 갔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1984년 11월 12일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들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로 이민을 떠났다.
사진 출처: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필리핀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던 산다라박은 2004년 필리핀의 연예인 공채 프로그램에 선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 필리핀에서의 산다라박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국내 휴먼 다큐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도 방영될 정도로 화제가 됐었다. 당시 산다라박은 '필리핀의 보아'로 불리웠을 만큼 뜨거운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산다라박은 "무대에서만 똘끼가 나오는 거다. 평소에는 소리 지른 적도 없다"며 가수로 활동할 당시를 회상했다.
산다라박은 술도 마시지 않고 클럽도 다니지 않고 그 흔한 연애도 하지 않으면서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가수로 활동했을 당시 소녀 가장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산다라박은 "장녀이자 가장이었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가족들을 돌보게 된 것"이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부모님도 이혼하시고 그러다 보니...인간극장 나올 때부터 가장이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 19세에 불과했다.
필리핀서 활동하다 귀국 후 투애니원으로 데뷔
사진 출처: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필리핀에서 가수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 산다라박은 약 11년간 거주했던 필리핀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후 걸그룹 '2NE1(투애니원)'으로 데뷔하면서 일약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다.
2NE1(투애니원)은 데뷔 후 댄스, 힙합, 레게, 록, R&B,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NE1(투애니원)은 'I Don't Care', 'YOU AND I', 'Go Away', '내가 제일 잘 나가', 'Don't Cry', 'Falling In Love', '그리워해요', 'Come Back Home'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세계적인 그룹이 됐다.
그러나 2NE1(투애니원)은 2009년 5월 17일부터 2016년 11월 25일까지 약 7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아쉽게도 해체되고 만다.
산다라박은 2NE1(투애니원) 해체 이후 지난해 7월 첫 디지털 미니 앨범 'SANDARA PARK'을 발표하면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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