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환자였다... "죽기 전 다 쓸 수 있을까"

나남뉴스

2024.04.30 11:40:04

조회 328 추천 0 댓글 1

美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이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13억 달러(1조8천억원)에 달하는 미국 파워볼(로또) 1등의 당첨자는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의 미국 이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포틀랜드에 사는 쳉 새판(46)은 이날 오리건주 복권협회가 개최한 파워볼 1등 당첨자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리건주법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복권 1등 당첨자의 신분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암 투병 탓에 삭발 머리를 하고 기자회견장에 나온 그는 "1977년 라오스에서 태어나 1994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며 자신을 이민자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8년 전인 2016년부터 암 진단을 받아 일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쳉 새판은 "아내, 친구와 함께 20장의 복권을 샀다"며 "느낌이 좋았다"고 복권 구매 당시를 떠올렸다.

당첨금은 13억 달러이지만, 쳉 새판은 세금을 제외하고 일시불로 4억2천200만 달러(5천806억원)를 받게 된다.

그는 "나와 아내는 친구와 함께 당첨금을 똑같이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가족과 건강을 부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나를 위해 좋은 의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살까"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13억 달러의 상금은 파워볼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금액이며, 메가밀리언스 등을 합친 전체 복권 중에서는 여덟 번째로 많다.

미국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은 2022년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온 20억4천만달러였다.

▶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환자였다... "죽기 전 다 쓸 수 있을까"▶ 5월까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서학개미 등 11만명 대상 ▶ "철분 주사제 건보 적용" 골다골증 치료제 급여기간 3년으로 확대 ▶ "광고엔 정규직 약속하더니" 노동부, 청년에 '갑질기업' 잡아낸다 ▶ 3%대 물가상승에 5월 민수 가스요금 인상 '일단 보류'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8691_21467_3623.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6833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나남뉴스	05.01	216	0
6832	[이 달의 운세] 2024년 6월 띠별 운세	나남뉴스	05.01	185	0
6831	"태명은 용용이" 백아연, 악성림프종 이겨내고 임신... '엄마' 됐다 [69]	나남뉴스	05.01	13641	15
6830	"멈추지 않는 질주" 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6일 신곡 발표	나남뉴스	05.01	170	0
6829	"10만원 넣으면 정부가 10만원 더" 정부,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나남뉴스	04.30	1558	0
6828	알리·테무서 판매한 초저가 어린이제품 38종서 발암물질 검출	나남뉴스	04.30	199	0
6827	"배우자 출산휴가 10→20일로 확대" 저출산 문제 해결될까 [1]	나남뉴스	04.30	236	1
6826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나남뉴스	04.30	212	0
6825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85]	나남뉴스	04.30	13117	11
6824	"대중교통비 20∼53% 환급" 내달 1일 'K패스' 본격시행	나남뉴스	04.30	278	0
6823	"횟수 제한없이 지원" 난임부부 시술 중단돼도 의료비 지원, 어디?	나남뉴스	04.30	184	0
6822	7년만에 올해 동결됐던 건보료, 내년엔 오를까?…인상폭 관심	나남뉴스	04.30	164	0
6821	"20만원대 냉장고 출시" 롯데하이마트, 1~2인 가구 공략 성공할까 [1]	나남뉴스	04.30	408	2
6820	건보료 밀려도 눈감아주는 소득기준 '연 100만원→336만원' 완화	나남뉴스	04.30	215	0
6819	"자녀 셋이면 KTX 반값" 두명은 30% 할인... 언제부터?	나남뉴스	04.30	197	1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환자였다... "죽기 전 다 쓸 수 있을까" [1]	나남뉴스	04.30	328	0
6817	"7억 빚갚고 갑상선암 투병" 오영실, 재태크의 여왕 된 비결	나남뉴스	04.30	191	0
6816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 4개월째, 한소희의 해명 들어보니... [23]	나남뉴스	04.30	4192	9
6815	5월까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서학개미 등 11만명 대상	나남뉴스	04.29	265	0
6814	"철분 주사제 건보 적용" 골다골증 치료제 급여기간 3년으로 확대	나남뉴스	04.29	195	0
68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나남뉴스	04.29	237	0
6812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42]	나남뉴스	04.29	9011	16
6811	"광고엔 정규직 약속하더니" 노동부, 청년에 '갑질기업' 잡아낸다 [31]	나남뉴스	04.29	5728	12
6810	3%대 물가상승에 5월 민수 가스요금 인상 '일단 보류'	나남뉴스	04.29	164	0
6809	"tvN 역대 시청률 1위"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 거둬	나남뉴스	04.29	197	0
6808	은행 예금금리 4개월 연속 하락…대출금리는 제자리?	나남뉴스	04.29	176	0
6807	"1년 평균 683만원" 올해 4년제 대학교 26곳 등록금 올려...	나남뉴스	04.29	161	0
6806	"괴롭힘·고용불안·임금" 한국 직장인 3대 고통... 무슨 일?	나남뉴스	04.29	139	0
6805	"정부 지원에도 오름세" 마른김 1장 130원 넘어, 왜? [4]	나남뉴스	04.29	206	0
6804	부업 뛰는 'N잡러' 50만 돌파…청년층·40대 가파른 증가세	나남뉴스	04.29	196	0
6803	"근로자의 날은 공휴일?" 은행·주식시장은 휴무... 학교·공무원 정상근무	나남뉴스	04.29	437	0
6802	"이혼에 사별까지...충격" 김희철-장근석, 관상풀이에 모두 놀란 이유 [2]	나남뉴스	04.29	286	0
6801	"어린이날 여긴 어때요?" 산림청, 어린이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나남뉴스	04.28	200	0
6800	"쉬어가세요" 서울 시내 편의점 900곳, 배달·퀵 이동노동자에 쉼터 제공	나남뉴스	04.28	216	0
6799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 39세까지로 확대, 내용은?	나남뉴스	04.28	252	0
6798	"시장반응 느려져" 전기차 보조금 개편 후 무슨 일이?	나남뉴스	04.28	198	0
6797	"2025 의대증원 1천500명 이상 전망" 증원분 감축은 국립대 위주	나남뉴스	04.28	217	0
6796	"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춰	나남뉴스	04.28	170	0
6795	"무주택가구 720만원 지원" 자녀출산한 무주택가구 주거비 부담↓	나남뉴스	04.28	188	0
6794	"비정규직 60% 빨간날 유급휴가 못써…중소사업장 쉴권리 박탈" [24]	나남뉴스	04.28	2511	3
6793	"비염환자들 희소식" 앞으로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보혜택 [1]	나남뉴스	04.28	230	0
6792	'시들해진 교사 인기'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했다고?	나남뉴스	04.28	305	1
6791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이준, 가해자들 성인되어 마주치자 벌어진 일 [30]	나남뉴스	04.28	10960	45
6790	"섭섭해하니 떠나는 것" 나훈아, 진짜 은퇴 맞았다... "고마웠습니다"	나남뉴스	04.28	208	0
6789	일론머스크, 저커버그 보다 부자, 세계 부자 순위 3·4위 역전 왜?	나남뉴스	04.27	241	0
6788	김정은 이번엔 도요타…"SUV 6대 끌고 대북제재 농락" [1]	나남뉴스	04.27	283	0
6787	"경매가 얼마?"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탑승객 시계 경매 나와	나남뉴스	04.27	202	0
6786	"커피값도 오르나" 16년만에 커피 원두값 최고... 베트남 가뭄, 왜?	나남뉴스	04.27	201	0
6785	유주택자 처제와 같은 세대면 2주택자?…"생계 별도면 1주택"	나남뉴스	04.27	175	0
6784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나남뉴스	04.27	299	0
뉴스	고영배·빅나티·예지·10CM·이무진…‘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황금 라인업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