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나 일침을 듣고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3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배우 구혜선의 다음 주 출연을 알리며 예고편이 먼저 공개됐다.
영상 속 MC 이윤지는 "가수, 작가, 감독까지 다방면 활동 중인 구혜선"이라며 다채로운 이력을 소개했다. 이어 박나래 또한 "흰 눈처럼 뽀얀 피부에 홀로 세월을 피해 간 모습"이라며 여전히 아름다운 구혜선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또한 이윤지는 최근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구혜선의 근황을 전하며 "무려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학점은 평균 4.27점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채널A
구혜선을 만난 오은영 박사는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며 환한 분위기 속에서 상담이 진행됐다. 그러나 곧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구혜선은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그 얘기는 안 하고 싶었다"라며 머뭇거렸다.
이어 "결국 모든 것과 다 헤어져야 할 텐데, 그럼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 거냐"라는 다소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 박사는 "혜선 씨한테 중요한 사람이 많았을 거라고 본다"라고 추측했지만, 구혜선은 곧바로 부정하며 "아니요, 있었지만 오해받는 경우도 많았고 계속 끊임없이 확인하다 보니까 관계 허들이 굉장히 높아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오 박사는 "이것 때문에 욕먹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진단을 내려 구혜선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 박사는 "혜선 씨는 다른 사람을 잘 신뢰하지 않는 것"이라고 문제의 핵심을 짚었다.
구혜선, 타인을 전혀 신뢰하지 못해
사진=채널A
그러자 구혜선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이 마음을 얘기하면 타인이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속 깊은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타인을 믿지 못하게 된 구혜선의 안타까운 속사정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공개된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배우 안재현과 결혼하며 부부가 되었다. 선남선녀 대표주자로 인기를 누렸던 두 사람은 결혼식조차 예식비용을 소아 병동에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해 큰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2020년 돌연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SNS상 서로 간의 비방을 시작해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부부 사이 개인적인 치부조차 여과 없이 폭로되며 서로를 비난해 두 사람의 관계는 상처만 남긴 채 마무리됐다. 이후 구혜선은 연예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성균관대 영상학과에서 학업에만 전념했다.
안재현 역시 특별한 연예 활동은 하지 않다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돌싱 일상을 공유하여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은 해당 방송에서 대낮부터 반주를 즐기다가 칵테일 바, 집에서도 혼술하는 모습을 보여 과음 논란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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