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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월세 1000만원" 손담비♥이규혁, 결혼 3년차 부부 '남다른 고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7 19:40:04
조회 296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가수 손담비가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이규혁과의 이태원 신혼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에는 가수 손담비가 출연해 용산구에 위치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어느덧 결혼 3년 차가 된 이규혁과의 이태원 신혼집에서 반갑게 제작진을 맞이했다. 이날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의 부재에 대해 잠시 운동하러 갔다고 근황을 전하며 "저희가 아기를 준비하고 있어서 제가 살이 많이 쪘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집 소개에 들어가 "저희 집이 전체는 91평인데 방이 작게 나왔다. 방 3개, 화장실 3개 구조로 거실과 안방이 제일 넓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둘이 살기에는 완벽한 집인데 만약 아기가 생기면 아기 방이 없다. 옷을 다 처분하고 들어 왔는데도 옷방 때문에 방이 없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손담비는 월세, 전세, 자가 중에서 현재 월세로 살고 있다는 사정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월세가 1000만원이다. 관리비는 80만원 넘게 나와서 거의 100만원 정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수도세나 이런 건 또 따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여배우의 집을 소개한 손담비는 독특한 현관 구조부터 찬찬히 안내를 시작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신발을 볼 수 있는 사정에 대해 "원래 저희가 별내 살았는데 신발을 다 가져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계절별로 신발을 가져다 놓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혼집 거실은 완벽한 남향이라 햇살이 가득 들어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손담비는 "집이 남향이다. 사실 햇살 때문에 여기를 선택한 이유도 있다"라며 거실의 채광에 자부심을 보였다.

신발방, 옷방 나누어 드레스룸만 2개


사진=유튜브 채널


우드와 대리석으로 꾸며진 거실에 대해 그는 "원래 제가 살던 집이 전부 다 원목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목을 피하고 싶었는데 이 집은 화이트로 꾸며져 있고, 집주인이 인테리어에 관심이 엄청 많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주인 분이 인테리어를 싹 바꿨더라. 그래서 인테리어를 하나도 안 건드리고 들어왔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의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나는 깔끔한 분위기의 드레스룸도 공개됐다. 2개의 옷방 중 하나는 신발, 하나는 옷으로 나누어 패셔니스타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제작진은 화려한 호피무늬 구두를 보고 손담비의 가수 활동 시절을 떠올리면서 그녀의 퍼포먼스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담비는 "주위에서 다시 가수 할 생각 없냐고 하시던데 저는 미련이 없다. 과거에 미련 없는 편"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침실도 쿨하게 공개한 손담비는 생각보다 아담하고 소박한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넓은 91평 집에 비해 한없이 작은 침대에 대해서 "서로 잘 안고 자고 있다"라며 "사실 이 침대는 제가 처녀 때 쓰던 거다. 바꾼 지 얼마 안 됐을 때 결혼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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