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몰래 그리면 된다" 초4 난독증 금쪽이의 문제 행동을 받아주는 이유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초등학교 4학년 딸에게 밥까지 떠먹여주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한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직도 아기처럼 행동하는 딸'이라는 주제의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방송 예고에 따르면, 금쪽이는 독서 토론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지만, 동료들과는 다르게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쪽이는 아이들이 명료하게 말하고 발표하는 것과 달리, 말을 더듬거나 텍스트의 한 문장을 뛰어넘는 식으로 읽고 있다.
그 후에는 금쪽이 가족의 가정 생활이 공개된다. 집안 벽은 금쪽이의 그림으로 가득 차 있고, 심지어 그녀는 "아빠 몰래 그리면 된다"라며 가전 제품에도 그림을 그린다.
오은영 박사와 MC 신애라, 장영란, 정형돈, 홍현희 등은 "그 정도로 나가면 등짝에 한대 맞아도 뭐라 못 할 상황"이라며 딸의 행동을 막지 않는 엄마에게 의아함을 표현했다.
또한, 금쪽이가 학교에 가기 위한 준비 과정도 방송됐다. 엄마가 금쪽이에게 직접 밥을 먹여주고, 세수와 양치를 도와주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어째서 그 정도로까지 해주는지 이유를 들어보자"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왜 엄마가 금쪽이의 문제 행동을 이정도로 받아들이는지, 그리고 금쪽이 가족의 문제점 등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난독증(Dyslexia)은 특정 언어 기반의 학습 능력, 특히 읽기 능력에 문제를 일으키는 학습 장애다. 이 장애는 문자나 단어의 인식, 스펠링 규칙의 이해, 읽는 속도와 정확성, 그리고 때로는 읽은 내용의 이해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흥미롭게도, 난독증은 지능과는 별개의 문제로, 사람들이 읽기 능력과 지적 능력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난독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먼저, 이 장애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의 가족 중에서도 비슷한 독서 문제를 가진 사람이 종종 있으며, 이는 난독증이 유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뇌 구조와 기능의 차이도 난독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의 뇌에서는 읽기와 관련된 특정 영역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활성화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영역들은 문자를 소리나 단어와 연관지으며, 읽거나 쓰는 능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언어를 습득하고 처리하는 데 관련된 뇌의 신경 회로가 출생 전이나 출생 후 초기에 제대로 발달하지 않으면 난독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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