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9월 들어온다" 이용가정 17일부터 모집

나남뉴스

2024.07.16 13:10:05

조회 110 추천 0 댓글 0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9월 들어온다…이용가정 17일부터 모집[연합뉴스]

맞벌이나 한부모, 다자녀 가정의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도 도와주는 필리핀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100명이 9월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가정을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와 정부는 고령화 등으로 내국인 가사근로자가 줄어들고 비용도 비싸 육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는데, 시범사업 형태로 100명의 외국인 인력이 9월 처음으로 국내 가정에 투입되는 것이다.

이들은 9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 동안 각 가정에서 아동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12세 이하 자녀(2011년 7월 18일 이후 출생아)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로, 소득 기준에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전일제(8시간) 또는 시간제(6시간 혹은 4시간)로 선택할 수 있으며, 대신 52시간을 초과할 순 없다.

비용은 시간당 최저임금(올해 9천860원)과 4대 사회보험 등을 포함, 하루 4시간 이용한다면 월 119만원가량이다.

공공 아이돌보미 시간제 종합형(돌봄+가사)을 이용할 때 비용이 시간당 1만5천110원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다.

신청 방법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 또는 ㈜휴브리스(돌봄플러스) 앱에 회원 가입을 한 다음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클릭하면 된다.

시는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가 있는 가정 순으로 우선 선발하되 아이들 나이나 희망하는 이용 기간도 고려할 예정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100명이지만 전일제가 아닌 시간제 이용을 원하는 가정이 많을 경우 최종 선발되는 가정은 100가구 이상이 될 수 있다.

이번에 들어오는 가사관리사 100명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노동부 주관으로 선발됐다.

필리핀 직업훈련원에서 7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정부 인증 자격증을 취득한 24∼38세의 가사관리사로, 영어가 유창하고 한국어로도 일정 수준 의사소통할 수 있다. 건강검진과 마약이나 범죄 이력 등 신원 검증도 거쳤다.

가사관리사는 고용허가제(E-9)의 체류자격을 갖는다.

이들은 또 입국 전 필리핀 주관 45시간의 한국어 등 취업 교육을 거쳐 8월 입국한 다음에는 4주 동안 가사관리사 실무 및 한국 생활 적응 교육을 받게 된다.

가사관리사들은 비상벨과 상주 도우미 등이 있는 전용 공동숙소에서 생활한다.

시와 노동부는 시범사업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가사관리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고충 처리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와 효과 등을 평가해 우리 사회에 맞는 합리적인 방안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개별 가정과 직접 계약을 맺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범사업도 9월께 시작한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경력 단절이나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오늘부터 재산세 납부하세요" 총 5조4천억원 부과, 분할납부 방법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9월 들어온다" 이용가정 17일부터 모집 ▶ "정정하셨는데..." 가수 현철 별세,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히트곡 남겨 ▶ "일반고 평균의 19배" 전국 자사고 학부모 부담금 1년 1천336만원 ▶ "주식·카드 포인트·상품권도 기부 가능" 언제부터?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0070_24492_643.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172	"돈 안주면 폭로한다" 검찰, '쯔양 협박' 렉카 구제역·전국진 압수수색	나남뉴스	07.19	190	0
8171	"온 사방이 적" 쯔양 '과거'라며 구제역 찾아간 충격적인 인물 '변호사' [2]	나남뉴스	07.18	310	1
8170	'송종국 딸' 송지아, 골프대회 출전 불발 통보? 母 박연수 '억울' 무슨 일? [24]	나남뉴스	07.18	4052	4
8169	"한여름 시원한 보트" 단양군, 수상스포츠 '무료' 페스티벌 개최 언제?	나남뉴스	07.18	117	0
8168	"온몸이 뻐근하다면" 목·어깨·허리 통증, '골반 틀어짐' 확인해 보세요	나남뉴스	07.18	162	0
8167	"판교 로또 떴다" 판교밸리자이, 무순위 청약 줍줍 시세차익만 '3억' [23]	나남뉴스	07.18	7213	1
8166	"소름돋는다" 美 예언가, 4개월 전 '트럼프 피격' 적중 뭐라고 했길래	나남뉴스	07.18	265	0
8165	'이틀째 물폭탄' 수도권 대혼란…고립·매몰에 주민 대피령까지	나남뉴스	07.18	131	0
8164	통합위 "연체없이 정책금융 상환한 소상공인에 이자 페이백"	나남뉴스	07.18	78	0
8163	"뷔페 메뉴 3천990원"…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 확대 [33]	나남뉴스	07.18	8968	13
8162	"상속 금융재산 인출 편리해진다"…소액 인출 한도 100만→300만원	나남뉴스	07.18	130	0
8161	"미복귀 전공의, 군 입대해야" 지방 전공의, '빅5'병원 온다	나남뉴스	07.18	142	0
8160	엔비디아 6%↓·ASML 11%↓…美 증시서 반도체주 일제히 급락	나남뉴스	07.18	150	0
8159	서울지하철 MZ노조, 아이 낳을 때마다 100만원씩 출산장려금	나남뉴스	07.18	106	0
8158	"국민 10명 중 9명은 아파도 못 쉬고 일했다"... 무슨 일?	나남뉴스	07.18	135	0
8157	"나이·소득 상관없어요" 위기임산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이용	나남뉴스	07.18	83	0
8156	작년 1인당 가계순자산 1.6% 증가한 2.4억…부동산↓·주식↑	나남뉴스	07.18	94	0
8155	"어마어마한 비주얼" 한예슬, '♥10살 연하' 웨딩드레스 신부 결혼식은? [1]	나남뉴스	07.18	243	0
8154	"트럼프 관련주" 동학개미, 美 대선 대세론에 '수혜주 찾기' 열풍 어디길래	나남뉴스	07.17	332	0
8153	"얼마나 맛있길래" 맥도날드, '진주 고추 버거' 벌써 50만개 판매 돌풍 [5]	나남뉴스	07.17	348	1
8152	"먹기만 해도 살 빠져" 이세은, 15kg 감량 성공 '다이어트 식단' 공개 [1]	나남뉴스	07.17	174	0
8151	"비싸다고 말렸는데" 김숙, 최강희 홍대 단독주택 '4억→40억' 껑충 [11]	나남뉴스	07.17	3685	3
8150	"팔자 바꾸려 관상성형" 이상아, 콧구멍 보이면 '재물운' 나가 솔직 고백 [1]	나남뉴스	07.17	227	0
8149	"아버지께 신장 기증" 배우 남윤수, 활동 중단했던 이유 '뭉클'	나남뉴스	07.17	139	0
8148	"인종차별 당했다" 황희찬, 구단주의 황당한 궤변 들어보니... [49]	나남뉴스	07.17	6379	10
8147	수도권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 무슨 일?	나남뉴스	07.17	150	0
8146	"서울라면 먹고 서울달 타자" 서울시, 18일부터 이벤트	나남뉴스	07.17	124	0
8145	삼성증권, '최대 100달러 지원'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	나남뉴스	07.17	126	0
8144	"금리 내리자 자취 감춘 신사임당"…5만원권 환수율 절반 이하로	나남뉴스	07.17	135	0
8143	"오너일가, 1년반새 주식 5조 팔아" 삼성家 세모녀 3.3조 처분	나남뉴스	07.17	183	0
8142	"성능 꼼꼼히 비교해야" 제습기 제습량 광고보다 적은 제품도 있어	나남뉴스	07.17	228	0
8141	"소 뼈 무더기로..." 서울 종묘 인근서 500여년 전 묻은 것으로 추정	나남뉴스	07.17	141	0
8140	"영양 수해에 5천만원 기부" 영양 비하 사과한 '피식대학'	나남뉴스	07.17	93	0
8139	"은행권 가계대출 더 조인다" …KB·신한·우리, 추가 금리 인상 [12]	나남뉴스	07.17	5955	7
8138	"해서는 안되는 일" 트럼프, 11월 대선 前 기준금리 인하 반대	나남뉴스	07.17	110	0
8137	"맛있게 살 뺀다" 농심, 다이어트 누들핏 '짜파구리맛·카구리맛' 판매	나남뉴스	07.16	368	0
8136	"비오면 욱씬욱씬" 무릎 통증, 관절 지키는 '콘드로이친' 실제 효능은?	나남뉴스	07.16	144	0
8135	"골퍼들은 어떤 브랜드 쓰나" 남성 골프 드라이버, 3명 중 1명이 '구입'	나남뉴스	07.16	105	0
8134	"폭발적인 인기" 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 해제 다시 '판매' 시작	나남뉴스	07.16	129	0
8133	"투뿔한우가 반값" 농식품부, 소(牛)프라이즈 1++등급도 50% 할인 판매	나남뉴스	07.16	107	0
8132	"이중스파이 요청? 그럴 이유 없다" 쯔양 측, 구제역 주장에 반박	나남뉴스	07.16	132	0
8131	"그냥 홍명보 싫은거잖아" 침착맨, SBS 올림픽 중계해설 우려... 결국 사과 [2]	나남뉴스	07.16	275	0
8130	"졸업후 취업까지 11개월 '역대 최장'" 3년 이상 미취업자 24만명, 왜?	나남뉴스	07.16	129	0
8129	"오늘부터 재산세 납부하세요" 총 5조4천억원 부과, 분할납부 방법은?	나남뉴스	07.16	129	0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9월 들어온다" 이용가정 17일부터 모집	나남뉴스	07.16	110	0
8127	"정정하셨는데..." 가수 현철 별세,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히트곡 남겨 [2]	나남뉴스	07.16	194	0
8126	"일반고 평균의 19배" 전국 자사고 학부모 부담금 1년 1천336만원	나남뉴스	07.16	100	0
8125	"주식·카드 포인트·상품권도 기부 가능" 언제부터?	나남뉴스	07.16	88	0
8124	금감원 "'고수익 보장하겠다'는 증권사 직원 사기 유의하세요"	나남뉴스	07.16	90	0
8123	"취소 지연 잇따르자..."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 중복청약 제한 없앤다 [2]	나남뉴스	07.16	5800	1
뉴스	디즈니, ‘무빙2’ 제작 공식화…APAC 콘텐츠 총괄 “강풀 작가와 추진 시작”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