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헛짓 그만? 조롱까지" 경찰 수사에도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5 16:20:04
조회 218 추천 0 댓글 0


경찰 수사에도


정부와 사법당국이 응급실 근무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사이트와 관련해 엄정대응 방침을 강조하는 가운데, 해당 사이트의 업데이트 버전이 버젓이 등장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응급실 근무 의사 명단을 삭제하면서도 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와 전임의(펠로), 강의실에 남은 의대생, 복귀를 독려한 의사 등의 신상을 다시 공개한 것으로, 게시자는 경찰을 향해서는 "헛짓거리 그만하라"고 조롱했다.

15일 의료계 안팎에 따르면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 등 의사와 의대생의 신상을 공개한 '감사한 의사 명단' 사이트의 새로운 버전이 전날 공개됐다.

이 사이트는 근무 중인 전공의, 대학에 남은 의대생 등을 '감사한 의사'라고 비꼬며 신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지난 7일에는 응급실에 근무 중인 의사의 신상도 공개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게시자는 텔레그램의 익명 블로그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명단이 담긴 사이트 주소를 알렸다.


경찰 수사에도


사이트에는 응급실 근무 의사 명단을 비롯해 일부의 신상이 삭제됐지만, 기존에 공개했던 의사·의대생의 명단과 신상 정보는 대부분 남아있다.

그는 "응급실 명단이 언론에 좋지 않게 소개된 것을 보았다.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사과드린다. 응급실 명단을 내리겠다"고 적으면서도, 제보가 쌓여있지만 아직 반영은 안 했다고 알리며 앞으로도 계속 명단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게시자는 또 익명 블로그에서 경찰을 비하하는 표현을 쓰며 최근 경찰이 복귀 전공의 명단을 작성한 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뭣도 모르는 사람한테 텔레그램방 운영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압수수색하고, 이젠 아카이브 운영 혐의도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김태훈 부장검사)는 '의료계 블랙리스트' 명단을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 등에 여러 차례 게시한 사직 전공의 A씨에 대해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 의사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텔레그램, 아카이브 사이트 등에서 여러 차례 '의사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는데, 게시자는 자신이 A씨와 다른 인물임을 강조했다.


경찰 수사에도


그는 자신에 대해 "의사도, 의대생도 아니다. 의사 선생님께 큰 은혜를 입어서 부탁을 받아 도와드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은) 헛짓거리 그만하고 의사 선생님들 그만 괴롭히길 바란다"고 적었다.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인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 아카이브에서 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가 공개된 뒤 여론의 비판이 쇄도했고, 정부 역시 엄정 대응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블랙리스트 작성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했고, 대통령실도 "신상털기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역시 "명단 공개, 모욕·협박 등 조리돌림에 대해 신속·엄정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 내에서도 블랙리스트의 유포가 의료계 내 합리적인 논의를 막는다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협은 "국민들께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하면서도 블랙리스트 유포의 원인을 "의사들의 절박함 때문"이라고 설명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 "헛짓 그만? 조롱까지" 경찰 수사에도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 "페달블랙박스 현실로?" 교통안전공단, 서울 택시 155대 시범장착▶ "태풍·호우 바로 확인"…네이버 지도 재난정보 서비스 출시▶ MZ 공직기피 심해져도…서울시 2030 공무원은 늘어 '역주행'▶ "5만 4천원씩 할인" 냉방 취약층 지원 130만세대로 확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172 "900일 넘게 입원하고 보험금 1억원" 60대,사기죄 실형 받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383 0
9171 "이대로 괜찮나" 저출생으로 서울서 새로 짓는 공립유치원마저 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296 0
9170 "연봉 상한 제한 없다" IT분야 공무원 첫 탄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384 0
9169 "2년간 최대 6백만원 지원" 강원도,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추가모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422 0
9168 "미성년 주식부자 1위" 한미반도체 부회장 17세 아들…지분가치 2천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421 1
9167 아마존, 재택근무 없앤다…"내년 1월부터 주 5일 회사 출근" [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0861 22
9166 "기적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실손보험 적용되나? [5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1442 3
9165 전기 사용량은 급증하는데…누진요금 기준은 7년째 그대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297 2
9164 "수영장 사진까지" 이규한 SNS 폐쇄? 유정도 삭제... '마침표' [5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6493 10
9163 "BTS 따라잡는다" 임영웅, 트로트 최초 '월드스타' 아이돌급 인기 돌풍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666 4
9162 "자칫하면 증여세 폭탄" 명절 용돈, 자식·손주 '얼마까지' 괜찮을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474 1
9161 "짧으면 6개월이었다"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심경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526 0
9160 "쯔양은 밥도 못 먹는데" 카라큘라, 옥중 편지 '너무나 억울해' 충격 근황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633 1
9159 "26억 빚더미" 김다현, 父 김봉곤 '캐피탈 이자만 25%' 현재 근황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592 0
9158 "뭘 먹나 살펴봤더니" 김호중, '추석특집 쇼→구치소' 호화식단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401 1
9157 "의료대란에도 매출액 폭발" 올해 성형외과 의원, 이미 작년의 74% 매출 [4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8050 10
9156 "125억 체납도?" 지방세 1억원 이상 체납자 3천명 넘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310 0
9155 애플 아이폰16 출시…삼성·LG 계열사, 하반기 실적기대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295 1
9154 "1∼8월 학폭 검거 청소년 1만3천157명…올해 역대 최다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89 0
9153 '딥페이크 처벌' 입법 논의 속도…위장수사 도입 여부 쟁점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240 0
9152 "농심 먹태깡 품귀?" 출시 1년 지나자... 이제 '옛말' [6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9934 6
9151 "그 회사랑 관련 없는데요"…이름 덕에 급등한 주식들,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315 0
9150 "1% 저리 융자" 경기도, 농어업인 시설자금 100억원 확대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54 0
9149 "자유는 공짜 아냐" 정용진, 반년 만에 인스타 올린 사진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355 3
9148 "기초연금 40만원 시대 현실화해도"…일부 노인은 전액 못받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225 0
9147 "날 지우려는 느낌" 데이식스 '자진탈퇴' 제이, 심경고백? '구설수'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2335 5
9146 "축구장 잔디 아이유 때문?" 팬들, 단단히 뿔났다... '콘서트로 흑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491 2
9145 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421 0
9144 "당첨금 찾아가세요" 안 찾아간 복권당첨금 올 상반기 278억원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78 0
"헛짓 그만? 조롱까지" 경찰 수사에도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18 0
9142 "페달블랙박스 현실로?" 교통안전공단, 서울 택시 155대 시범장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20 0
9141 "태풍·호우 바로 확인"…네이버 지도 재난정보 서비스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194 0
9140 MZ 공직기피 심해져도…서울시 2030 공무원은 늘어 '역주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325 0
9139 "5만 4천원씩 할인" 냉방 취약층 지원 130만세대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18 0
9138 "30일부터 빌라·오피스텔도 '대출 갈아타기'…KB시세도 산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07 0
9137 "이상기후에 역할 커진 재난문자"…'구조요청' 답장 기능도 개발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177 0
9136 "2종 장롱은 안돼요" 앞으로 시험 없이 1종 면허 전환 못 한다 [6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18201 28
9135 "징역 3년·벌금 3천만원" 임영웅 암표 500만원? 처벌 규정 강화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39 0
9134 "희귀암도 이겨냈지만" 윤도현, 2년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593 0
9133 "온 집안 풍비박산" 30대 남성, 사촌동생 사진으로 '딥페이크' 범죄 경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77 0
9132 "이렇게 먹으면 살 덜 찐다" 추석 명절 다이어트, 체중 유지 비법은 '이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30 0
9131 "야구선수들 왜 이러나" LG트윈스 이상영, '만취' 음주운전 사고 징계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88 0
9130 "계약 끝났는데 돈 내놔" 슬리피, 前 소속사 상대 '5년 소송' 최종 승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56 0
9129 "혹시 해킹당한 거 아냐?" BTS 정국, '뉴진스' 지지 선언 해외팬들 '패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67 0
9128 "올해 최고의 재테크는 비트코인·금"…국내 주식은 '꼴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58 0
9127 추석 연휴 증권사 유튜브로 주식공부 해볼까…업로드 채널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42 0
9126 "1인당 396억원 세금 냈다" 상속세 상위 1% 199명, 얼마 냈나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15 0
9125 70대 이상에 40년 만기 주담대 팔렸다…정책금융 '구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12 0
9124 "전통 놀이부터 가요제까지"…추석 연휴 전북 곳곳서 행사 풍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62 0
9123 "혹시 우리집도?" 한전 착오로 과다청구됐다 환불된 전기료 128억원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1106 20
뉴스 지연-황재균 이혼 조정 성립…부부 관계 마침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