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또 장난쳤나" 소래포구, 무게 속이는 저울 61개 발견... 행정처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7 23:10:04
조회 8181 추천 27 댓글 69


손님들에게 바가지를 덮어 씌운다는 '오명'을 가지고 있던 인천의 소래포구 어시장이 최근 150건의 행정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측은 지난 3월부터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150여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중 17곳은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 5만~9만원을 각각 부과받았다.

61개의 저울은 실제와 다른 무게가 표시되고 있었다며, 시는 이를 적발해 개선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업소 세 곳은 1년에 한 번씩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과태료 16만~20만원에 처해졌다.

이어 원산지 거짓표시, 조리장 청결 위반 사례도 각 1건씩 적발됐다. 지난 3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소래포구 바가지 행태가 여전히 기승이라며 이를 고발하는 내용의 영상이 업로드 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해당 영상에서는 소비자가 인천시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아 킹크랩과 대게의 가격 및 중량을 물어보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소래포구 상인들은 킹크랩 1마리에 57만원, 대게 2마리에 37만원이라는 가격을 불렀다.

또 이 영상에서 상인들은 끊임없는 호객행위, 수산물 구입 강요 등의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가격이 비싸다는 유튜버의 말에 시장상인은 "요즘 낙지가 비싼데 낙지 두 마리를 얹어주겠다"고 말했다.

해당 유튜버는 "소래포구는 사람들이 욕을 하는 게 이제는 저도 이해가 간다. 곪아도 단단히 곪았다. 좋은 이야기를 한 마디도 할 수가 없다"며 불만을 표했다. 지난해부터 '소래포구 바가지' 와 같은 논란이 꾸준히 확산되자 남동구 측은 소래포구 어시장을 집중 점검에 나섰다. 

27일~29일, '소래포구 축제' 어시장 자정노력 통할까?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지난해, 소래포구 어시장은 '살아있는 꽃게'를 산 소비자에게 '다리 떨어진 꽃게'를 포장해 주는 등 '꽃게 바꿔치기'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되자 소래포구 상인들은 큰 절까지 하며 사과,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겠다' 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또 다시 소비자들의 입에서는 '7마리 중 다리가 온전한 꽃게는 2마리' 라는 인증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측이 '유튜브나 방송 촬영은 사무실로 경유해 주시길 바란다. 악의적, 고의적 편집으로 시장에 손해를 끼칠 경우 민 형사적 책임 및 추후 촬영 금지' 라는 입간판을 설치하며 논란이 됐다. 

한편,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오름광장에서는 소래포구 축제가 진행된다. 남동구는 '바가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시장 합동점검 및 상행위 개선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구는 상인들에게 '투명한 가격정보 게시', '과도한 호객행위 금지', '저울 속이기 금지', '수산물 바꿔치기 금지' 등의 내용을 홍보물로 제작 후 배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9월은 본격적인 꽃게철의 시작과 소래포구 축제를 맞이해 많은 분들이 소래포구를 찾으실 것으로 예상한다.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자정 노력으로 소래포구 어시장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엔화 1000원 넘을 것" 일본은행, 잇따른 '금리인상' 시사 무슨 일이길래 ▶ "또 장난쳤나" 소래포구, 무게 속이는 저울 61개 발견... 행정처분▶ "기준이 뭐길래" 전동킥보드, BTS 슈가 → FC서울 린가드 무면허 논란▶ "연두색 번호판 제외해달라" 대통령·총리 경호차, 법무장관 전용차 등, 왜?▶ "이리 와, TV 앞 청소해줘"…로봇청소기도 AI 음성인식 시대



추천 비추천

27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9371 "고혈압·당뇨 관리하면 포인트"…진료비 본인부담률도 낮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55 0
9370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환급' 10월 28일까지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54 0
9369 "직장 가입자는 봉?"…낸 건보료의 4분의 3만 급여 혜택 돌려받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41 0
9368 "'사장이 CCTV로 감시'…설치된 사업장 직장인 22% 경험·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45 0
9367 "온라인 갈아타기 가능"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 30일부터 적용대상 포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19 0
9366 조현병 진단받은 의사가 수술…"자격검증 절차 조속히 마련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28 0
9365 "전화로도 신청받아요" 매출 1억4천 소상공인까지 특별전기요금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07 0
9364 "5000만원 내면 420만원씩" 연금보험, 안정적 '노후준비' 어떤 상품이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278 0
9363 "드디어 상승장 왔다" 가상자산 시장, 美 금리인하에 '비트코인' 가격 폭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66 0
9362 "얼굴 피어싱 후회한다" 한소희, 경성크리처2 라방 '솔직 심경'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211 0
9361 "낭만 외치다 혼전임신" 차서원, '♥엄현경' 2년만에 '나혼산' 출연 근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97 0
9360 "차라리 돈으로 주지" 기안84, 이시언 '2007년식 체어맨' 통 큰 선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78 0
9359 낙태죄 헌법불합치 5년 헛바퀴…"정부·국회 입법공백 핑계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46 0
9358 쏘카 이용 10월 김해 찾으면 차 대여요금 60% 할인 이벤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38 0
9357 "걸을수록 가상 반려나무가 쑥쑥"…용인시, '산책 앱' 개발 착수,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44 0
9356 상반기 '네카오' 계정 정보 582만건 수사기관에…2년 전 2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35 0
9355 "작년 공무원 피의자 1만1천명"…지능 23%·교통 21%·폭력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42 0
9354 "배탈났다며 1억챙겨" 자영업자 울린 '장염맨', 결국 징역 3억 6개월 [1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7806 18
9353 "포기당 1만원 '금배추'", 주산지 해남 수해에 값 더 뛰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228 0
9352 "급여 4억원까지 올렸는데"…지방 대학병원 응급실 전문의 구인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61 0
9351 "임신지원금 30만원 지급, 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100만원 지원"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57 0
9350 "전기·물·가스 아끼면 돈 받는데…" 참여율 1%도 못 미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41 0
9349 "강남 10억 로또 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분양가 일정 청약 조건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45 0
9348 "몰라보게 달라진 몸매" 전종서, 골반뽕 논란 종결시킨 '파격 패션'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88 0
9347 "가난 때문에 엄마 원망했다" 이찬원,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눈물 펑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05 0
9346 "좌석이 텅텅 비었다" 장윤정 콘서트, 티켓 안 팔려 '충격' 얼마나 남았길래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52 0
9345 "왜 나만 안 되는데" 유승준, 또 '입국금지' 당해 법무부 상대 '소송' 돌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29 0
9344 "내가 먼저 잡았잖아" '오타니 홈런볼' 소유권 주장... 소송 건 10대 소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38 0
9343 "집단 따돌림 당했다" MBC 개그맨 출신 천수정, 충격적인 폭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71 0
9342 "2년 유급휴직+퇴직=위로금 3억원" SKT, '넥스트 커리어' 프로그램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90 0
9341 10월 1일 임시 공휴일…병원 가면 돈 더 내야 하나?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157 2
9340 "제왕절개 본인부담 없애고, 인공수정 '출산당' 지원" 저출생 복지 강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45 0
9339 "본인부담 5만원 수준 유지" 코로나19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78 0
9338 "최대 17만원" 월급 270만원 미만 근로자에 사회보험료 50% 지원하는 '이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12 0
9337 "속아서 청소년 받은 모텔, 처분 안 받아"…복지부 법률안 의결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7282 5
9336 "청년정책 한눈에 확인하세요" …강남구 '강남청년누리' 홈페이지 개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58 0
9335 "수업은 거부, 국가장학금은 신청" 의대생 3천 200명... 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53 2
9334 "거꾸로 가는 가계대출 금리" 시장금리 하락에도 8월 0.02%p↑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42 0
9333 "3년간 10조 투입" 대형병원, 전문의·중증질환 위주로 확 바꾼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18 0
9332 "고기가 이렇게 두꺼운데" 이마트, 2980원 '어메이징 더블버거' 실제 후기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6718 28
9331 "잘나갔는데 어쩌다" 아이스맨 이덕재, 허세 부리다 8억 탕진→파산 근황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4458 2
9330 "의료대란 때문에 암수술 7개월 밀려" 장근석, '갑상선암 초기증상' 뭐길래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422 0
9329 "오히려 이나은이 피해자였다" 에이프릴 前 스태프, 곽튜브 논란 '충격 폭로'  [27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9535 95
9328 "4선 강행해도 승인 안 할 것" 유인촌,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에 '최후통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52 1
9327 "관상가 말 맞았네" 손담비♥이규혁 부부, 내년 4월 드디어 부모된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523 1
9326 "선남선녀 사는 궁궐" 반포 래미안, 낯 뜨거운 '찬양 비석'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319 0
9325 "최대 50% 할인판매" 9월 동행축제, 내달 6일 징검다리 연휴까지 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74 0
9324 "자격증 따서 이직해볼까?"…국가기술자격 도전하는 직장인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46 0
9323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수수료 낮춘다…연말 2.0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48 0
9322 "1년간 스타벅스 음료 할인" 카카오 톡학생증 이용 대학생 혜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91 0
뉴스 예스24 뮤지컬 예매 순위, 알라딘 1위·지크수 2위..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