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라" 의사협회 부회장, '간호사' 저격글 일파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0 18:20:04
조회 251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간호사의 법적 지위 보장과 근무 환경 개선에 관련된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되자,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이를 저격하고 나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20일 의사 업무 일부를 담당하면서도 법적 근거가 없어서 보호받지 못했던 '진료 지원(PA) 간호사'들의 지위, 권한을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됐다.

'간호법 제정안'이란 그동안 PA간호사들이 의사 수술 집도 등을 보조하는 동시에 의사 업무 일부를 담당하면서도 한국 의료법에 근거 규정이 없어서 적절한 권한, 지위를 보장받지 못한 내용을 합법화하는 법안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박용언 부회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그만 나대라. 그럴 거면 의대를 갔어야지. 장기 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진다. 주어 목적어 생략한다. 건방진 것들"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대한간호협회가 만든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이라는 보도자료 캡처본도 올려 저격 대상이 간호사임을 암시했다.

해당 게시글은 올라오자마자 큰 파장을 낳았고 이에 분개한 한 네티즌은 "의사들은 직역 지킨다고 환자 다 버리면서.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는 우리나라의 큰 적폐"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박 부회장은 "집에서 맞고 사는 아내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갔다고 해서 '애들 버리고 뭐 하는 짓이냐'라는 질책은 결코 옳지 않다"라는 답글을 달았다.

또한 자신의 발언이 기사화된 걸 알게 되자 "주어, 목적어 없는 존재감 없는 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송구하다. 기사 잘 읽겠다"라며 재차 페이스북에 저격글을 올렸다.

의협, 간호사가 의사 업무 대신하는 건 '악법'


해당 소식이 퍼지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의사협회 부회장의 경솔한 발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은 "말 정말 함부로 한다", "선민의식 소름 돋는다", "간호사를 아예 자기 밑이라고 생각하는구나", "협회 부회장이라는 사람이 정말 경솔하다", "국민이 보기엔 의사가 건방지다"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의협에서는 이번 '간호법 제정안'에 대하여 꾸준히 반대 의견을 피력해 왔다. 의협에서는 이번 법안이 간호사들의 불법 의료 행위를 부추기고 동시에 의료 전문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의협은 지난달 입장문을 통해 "특정 직역의 이익을 위하여 국민 생명을 담보 잡고 직역 갈등을 격화시킨 악법"이라며 "간호법 제정안은 의료 역사에 심각한 오점을 남겼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대로 대한간호협회에서는 "드디어 간호법이 오늘 공포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과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간호법을 통해 보건 의료 상식과 공정을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간호법 제정으로 인해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해서는 안 될 직무'가 더욱 명확해지면서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라" 의사협회 부회장, '간호사' 저격글 일파만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난달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4%대 하락"▶ "40억원 넘을까"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한국도로공사 "생명나눔하고 선불하이패스카드 받으세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272 "배송 다음 날 판매자에 지급"…네이버 '고속정산' 비결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32 0
9271 "가입자 100만명 넘어" 마켓컬리 멤버스 재구독률 97%... 비결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17 0
9270 "육아휴직 3년, 배우자 출산휴가 20일"…금주 본회의 통과할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03 0
9269 "배달료에 이중가격 확산"…롯데리아도 배달주문가격 차등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99 0
9268 "쿠팡 로켓 잡을까?" G마켓, '내일 도착 보장' 배송서비스 도입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7300 0
9267 "어른들 관심 가져주세요" 청소년 10명 중 4명이 도박 경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84 0
9266 고물가 시대, '플렉스·욜로' 지고 '무지출·무소비' 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87 0
9265 "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51 0
9264 "아버지·남동생 심장마비로..." 한기범, 희귀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 고백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429 0
9263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다" 빠니보틀, 욕DM 관련 심경고백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63 0
9262 "8억원 로또 나왔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줍줍 무순위 청약 일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52 0
9261 "주식도 적금처럼 차곡차곡" 케이뱅크, '주식 모으기' 출시 판매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06 0
9260 "목주름 관리 비결" 40대 한혜진, 간절기 피부 건강 '꿀팁' 화장품 대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17 0
9259 "통장에서 17억 사라졌다" 강다니엘, 前 소속사 '사기 피해' 참담한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68 0
9258 "시원달달한 옛날맛" 안재현, 우이시장 냉면 가게 위치 가격 실제후기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32 0
9257 "150만원 환급" 중소금융권 이용 소상공인, 30일까지 3분기 이자환급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88 0
9256 "최대 10% 할인" 서울시, G마켓·옥션·11번가 'e서울사랑샵' 연계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86 0
9255 "동네서 자전거 손보세요"…성동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72 0
9254 "누적이용 140만" 서울시 출산·육아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70 0
9253 "전기 아끼면 주는 에너지캐시백"…전기 사용자가 나눠 부담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74 0
9252 "10월 금리인하 길 열리나" 연휴·규제에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69 0
9251 12월부터는 중형 빌라 1채 집주인도 청약 때 '무주택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86 0
9250 "219억원 상당 보상" 넥슨메이플 피해자 80만명, 캐시로 보상받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83 0
9249 "연금개혁안 시행되면 한살 차이로 보험료 150만원 더 낼 수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65 0
9248 "軍 보안 구멍 뚫렸나" 사채업자에게 넘어간 '암구호' 뭐길래?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6720 7
9247 "가을 제철음식 50% 할인" 대형마트, 인기 상품 '절반 가격' 판매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320 0
9246 "이렇게 하면 난방비 0원" 양심불량 가구, 보일러 계량기 '꼼수'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58 0
9245 "연 8% 고금리 특판" KB국민은행, 미국 금리인하에 '막차 적금'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66 0
9244 "진짜 용하네" 함소원, 전남편 진화 '재결합 어렵다' 무속인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67 0
9243 "보는 눈은 다 똑같애" 손태영, '♥권상우' 미국인에게 실시간 '헌팅'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33 0
9242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8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0360 11
9241 "판매 부진? 두고 봐야죠" 팀쿡 CEO, 아이폰16 본격 출시 '이제 시작' [2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8196 7
9240 "영상 외 생산자도 규제해야" '사이버렉카'로 알려지면 안 믿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21 0
9239 "좁아도 너무 좁네" 공공임대주택 공실 5만가구... 절반이 10평 이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90 1
9238 "美대선, 투표 시작됐다" 버지니아 등 3개주에서 대면 사전투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92 0
9237 푸바오·무뎅 이어 호주펭귄 '페스토' 인기몰이…SNS 19억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06 0
9236 "한달 만에 6천억원 증가" 카드론 42조 육박 또 '역대 최대'…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44 0
9235 "평균경쟁률 667대 1" 청담 르엘 1순위 청약에 5만6천여명 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88 0
9234 "혈액검사로 당뇨 등 어린이 비만 관련 질환 위험 조기진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64 0
9233 네이버서 5년간 삭제된 불법유통 개인정보 8만건 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81 0
9232 "설탕 30% 줄였다" 오뚜기, 복숭아 향 가득 '가벼운 황도·백도' 출시 판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511 0
9231 "75세에 가진 아들" 김용건, 유전자 검사 '늦둥이 2살' 자녀 최초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359 0
9230 "수술 대신 시술" 63세 최화정, '설화수' 모델 발탁 '피부 관리 비법' 대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76 0
9229 "걸그룹→아프리카 BJ" AOA 출신 권민아, 지민·설현 저격 최근 근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397 0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라" 의사협회 부회장, '간호사' 저격글 일파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51 0
922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난달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4%대 하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53 0
9226 "40억원 넘을까"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 [6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0788 14
9225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376 0
9224 한국도로공사 "생명나눔하고 선불하이패스카드 받으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06 0
9223 병원급 비급여 진료비 1위는 정형외과·도수치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39 1
뉴스 [포토] 이승기, 멋진 올블랙 패션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