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낭만'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차서원이 2년 만에 다시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오랜만에 차서원을 만나 사진을 찍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한 공원으로 첫 출사에 나서며 '사진 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차서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 전현무는 배우 이주승의 인생 사진을 걸고 코드 쿤스트와 대국민 블라인드 대결을 펼친 결과 장렬히 패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격증을 보유한 차서원에게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워보기로 한 것이다.
사진=MBC
차서원은 2년 전 나혼자산다에 출연하여 "청춘아, 멈추지 마. 네버스톱"이라는 구호를 외쳐 무지개 모임에 자유로운 낭만을 선사한 바 있다. 일명 '낭만 또라이'로 이름을 알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전현무와 재회한 차서원은 사진 스승으로 나서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갖가지 포즈를 잡으며 사진 촬영에 최선을 다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본격적인 사진 촬영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차서원은 갑자기 고개를 푹 숙이며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차서원은 카메라에 필름 넣는 것을 깜빡해 지금까지 한 모든 촬영이 헛고생으로 돌아간 상황이었다.
2년 전 싱글 시절 지내던 집 다시 나와
사진=MBC
차서원은 "솔직히 고백해도 되나. 제가 너무 큰 실수를 해서"라며 필름을 넣지 않았다고 고백했고 전현무는 "아니, 기본이 안 되어 있네", "이건 자격증 없는 사람도 저지르지 않는 실수다. 필름도 없는데 사진을 찍은 건 미친 짓", "믿음과 존경심이 10분 만에 사라졌다"라고 분노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차서원은 지난 2022년 11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 후, 동료 배우 엄현경과 혼전임신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차서원은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라며 "좋은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라고 혼전임신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인생에 대한 자세가 달라지는 걸 느낀다"라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 바 있다.
2023년 10월 아들을 품에 안은 차서원과 엄현경은 지난 5월 만기 전역 후 올해 안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은 현재 유부남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나 혼자 산다' 싱글 시절 지내던 집을 다시 소개한 점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의견을 남기고 있다. 2년 전 차서원이 싱글 시절 공개했던 차서원의 자택에서 전현무와 저녁과 술을 마시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낸 장면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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