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업소 출입기록 확인해 드려요"…억대 수입 유흥탐정

나남뉴스

2024.10.06 17:15:03

조회 566 추천 0 댓글 5

여성 의뢰인들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몰래 알려주고 억대 수입을 올린 이른바 '유흥 탐정'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홍 판사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과 2천3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11월 여성 의뢰인 2천여명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출입 기록 등을 알려주고 1억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그는 과거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지인 B씨의 제안을 받고 함께 범행했다.

B씨가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한 건당 5만원을 내면 내 남자의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 드립니다"라는 광고 글을 올려 여성 의뢰인을 모집하면 A씨는 자시의 계좌로 의뢰비를 받아 관리했다.

B씨는 성매매업소 운영자들이 손님의 출입 기록이나 인적 사항 등을 정리해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판사는 "의뢰비 입금 계좌 내역 등 여러 증거를 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알게 된 다른 이들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범행을 주도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남편의 업소 출입기록 확인해 드려요"…억대 수입 유흥탐정 ▶ 미혼청년·신혼부부 모여 저출생 해법 논의…'국민WE원회' 출범 ▶ "생필품 10개 중 6개 올라" 생활용품·가공식품 가격 '들썩' 왜?▶ 필리핀 가사관리사 통금 없애고 월·주급 선택…체류연장 추진 ▶ 저출생에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원아 늘었다…내년 더 확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1518_27531_1148.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522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1]	나남뉴스	10.09	133	0
9521	"영화관 2천원 할인" 소득세 낸 근로자, 세금포인트 사용 '꿀팁'	나남뉴스	10.09	235	0
9520	"배지는 안됩니다"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논란에 특단의 대책 내놨다 [143]	나남뉴스	10.09	14031	55
9519	"5만전자 담을까요?" 삼성전자 주가, '찐바닥 vs 저무는 해' 업계 전망은?	나남뉴스	10.08	367	0
9518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라이머, 안현모 이혼 후 '폭풍 오열' 심경 고백 [1]	나남뉴스	10.08	399	0
9517	"미운털 박혔나" 대한체육회, 메달리스트 경기 일정 '안세영'만 제외 발각 [1]	나남뉴스	10.08	319	1
9516	"엄마가 좋아할 맛"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CU 판매 사전예약 방법은? [2]	나남뉴스	10.08	397	0
9515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3억원 상금의 주인공은 ○○○	나남뉴스	10.08	220	0
9514	"롯데면세점, 'X세대' 겨냥 첫 유료 멤버십 출시"…200명 한정	나남뉴스	10.08	196	1
9513	"13일까지 할인전" 쿠팡, 폭염 등으로 출하 놓친 과일 600t 매입 [1]	나남뉴스	10.08	331	0
9512	"뉴진스에 아일릿 매니저 '무시해' 했나 안 했나"…진실공방 계속	나남뉴스	10.08	207	0
9511	"결혼·출산포기 때문?"…건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5년간 15%↓	나남뉴스	10.08	222	0
9510	"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 [70]	나남뉴스	10.08	9438	3
9509	"어린이 줄자 '유치원→요양원' 전환 증가세"…5년새 56% 늘어	나남뉴스	10.08	177	1
9508	"조용필, 내달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왕의 귀환 알린다	나남뉴스	10.08	149	0
9507	"中증시랠리 기대에 ETF로 자금 몰려"…개미들 연휴에도 계좌 개설	나남뉴스	10.08	137	0
9506	"저소득 당뇨인 정신건강 위태롭다…장기투병에 의료비 눈덩이"	나남뉴스	10.08	153	0
9505	"육아휴직 1년 급여 1천800만→2천310만원"…휴직 때 전액 지급	나남뉴스	10.08	147	0
9504	"유명 운동선수 전남편" 15억 빚에 외도, 양육비 미지급? '물어보살' 분노	나남뉴스	10.08	344	0
9503	"다음 날 없을 정도로 술마셔" 장동건, 아내 고소영 충격 폭로 [52]	나남뉴스	10.08	15261	7
9502	"어디서 봤나 했더니" 돌싱글즈6, 출연진 직업 연예인 이혼사유 뭐길래	나남뉴스	10.07	274	0
9501	"1년 1억 5천 벌어" 장동민, 아시아 최대 홀덤 대회서 '우승' [1]	나남뉴스	10.07	298	0
9500	"강경준 용서한 이유?" 장신영, 미우새 출연해 심경 밝히나	나남뉴스	10.07	230	0
9499	"호남 출신이라 불러놓고" 흑백요리사 안유성, 공정성 논란에도 '감사' 먹먹 [1]	나남뉴스	10.07	393	1
9498	"혹시 이때부터?" 황재균·지연, 이혼 9개월전 네티즌 '성지글' 뭐라고 했길래	나남뉴스	10.07	463	0
9497	"유재석이었으면 달랐겠지" 조세호, 1박2일 스태프 '외면' 비매너 일파만파 [6]	나남뉴스	10.07	403	2
9496	"SM이 손절할 만했네" 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역대급' 아이돌 범죄 [1]	나남뉴스	10.07	335	1
9495	"하이브, 3년간 굿즈 매출 1.2조…'판매횡포' 과태료 300만원"	나남뉴스	10.07	190	0
9494	"중장년 은퇴자 산촌 정착지원"…영양에 임대형 산채스마트팜 조성	나남뉴스	10.07	162	0
9493	"지원가구 탈수급률·근로소득↑" 오세훈표 서울디딤돌소득 2년…	나남뉴스	10.07	156	0
9492	"10년 전 가격으로 할인" bhc치킨, '뿌링클' 출시 10주년	나남뉴스	10.07	182	0
9491	"비만치료제는 비만 환자용 전문의약품…임의 구매 불가"	나남뉴스	10.07	181	0
9490	"'인천 I-패스' 가입자 20만명 넘었다"…청년층이 전체 61%	나남뉴스	10.07	165	0
9489	"여행상품 50% 할인" 클룩, 창립 10주년 맞아 '전 세계 할인 파티' 행사 진행	나남뉴스	10.07	158	0
9488	"30만원쓰면 10만원 환급" 스마트관광 회원가입하면 여행경비 환급, 어디?	나남뉴스	10.07	155	0
9487	"주사 아닌 흡입 방식으로" 폐 질환 효과적 치료	나남뉴스	10.07	172	0
9486	"예술인도 고용보험 대상입니다"…연말까지 집중신고기간	나남뉴스	10.07	140	1
9485	"태어나자마자 '억대 자산가'"…'0세 증여' 5년간 2천700억원	나남뉴스	10.06	315	0
	"남편의 업소 출입기록 확인해 드려요"…억대 수입 유흥탐정 [5]	나남뉴스	10.06	566	0
9483	미혼청년·신혼부부 모여 저출생 해법 논의…'국민WE원회' 출범	나남뉴스	10.06	228	0
9482	"생필품 10개 중 6개 올라" 생활용품·가공식품 가격 '들썩' 왜?	나남뉴스	10.06	209	0
9481	필리핀 가사관리사 통금 없애고 월·주급 선택…체류연장 추진 [28]	나남뉴스	10.06	6361	1
9480	저출생에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원아 늘었다…내년 더 확대	나남뉴스	10.06	207	0
9479	높아진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나남뉴스	10.06	186	0
9478	한은, 두 장 붙은 5만원권 첫 발행…15일 경매	나남뉴스	10.06	261	0
9477	흑백요리사도 못피한 악플…5년간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12만건 [79]	나남뉴스	10.06	10272	11
9476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시 20∼50대 수령액 7천만원 넘게 ↓	나남뉴스	10.06	194	0
9475	"표절 사과해VS베끼지 않았다" 백예린,'엄마친구아들' OST작곡가와 갈등 [136]	나남뉴스	10.06	14780	14
9474	"별거 끝에 결국 이혼" 황재균·지연, 갈라서게 된 이유 들어보니... [168]	나남뉴스	10.06	28100	16
9473	"중징계 받아도 명예퇴직금 28억 지급" 농협·자회사, 권익위 권고 무시?	나남뉴스	10.05	363	0
뉴스	'텐트 밖은 유럽' 공포의 활화산 앞에서 역대급 캠핑, 줄리아 로버츠도 사랑한 나폴리 피자의 맛은?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