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황충호 기자] 도쿄 시부야역 근처에 들어선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지난 7월 25일
새롭게 매장과 레스토랑 등이 오픈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Shibuya
Sakura Stage)’를 소개했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는 새롭게 이전한 JR 시부야역의 남쪽 개찰구(新南改札)와 인접하고 있어 주변 거주자 및 오피스 근로자의 편리성과 직결되는 매장과 더불어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사쿠라가오가(桜丘)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다음 세대로 계승하는 매장, 최신 트렌드와
문화를 창출하고 전달하는 매장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다.
지난 7월 25일 새로운 점포 및 레스토랑이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 전경
이 시설은 100년에 한 번이라고 불리는 재개발에 있어서 시부야역
중심 지구의 도시 기반 정비를 완성시키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다. 시부야역 중심 지구에는 이미 시부야
히카리에(渋谷ヒカリエ), 시부야 스트림(渋谷ストリーム), 시부야 후쿠라스(渋谷フクラス) 등의 복합 시설 등이 운영 중인 가운데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는 시부야역 중심 지구에서 유일하게 주거 공간을 갖춰 ‘일, 놀이, 주거’의 시설
들을 겸비한 대규모 복합 시설로써 탄생해 시부야 지역 전체의 매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30일
준공 이후 3층에는 시부야 스트림 방향에서 연결되는 통로가, 2층에는
시부야역 서쪽 출구와 연결되는 육교 데크가 개통됐다. 또한 7월 21일 시부야역 남쪽 출구의 신 개찰구가 개통되면서 시부야역 주변 전체로의 이동 및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다이칸야마(代官山) 및
에비스(恵比寿) 방면으로의 이동도
원활해져 다양한 보행자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일본의 콘텐츠와 팝 컬처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전달하는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3층
시설, 음식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2층의 매장을
비롯해 4층에는 ‘SHIBUYA 사이드 4층’을 의미하는 ‘사쿠욘(サクヨン)’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컬처와 푸드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시부야 지역의 서점 중 최대 규모인 ‘TSUTAYA BOOKSTORE’와
시부야 내에 오픈한 네 번째 점포로써 공유 오피스의 기능성과 라운지의 편안함을 두루 갖춘 ‘SHARE
LOUNGE’,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부야를 만들기 위한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カルチュア·コンビニエンス·クラブ)’의 커뮤니티 스페이스 ‘re-search’가 아트 체험과 문화의
양성을 통해 시부야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한다.
또한 3개의 에어리어 및 17개의
점포가 모여 사쿠라가오카의 새로운 상점가를 표방하는 푸드 홀 ‘FOOD MET’이 운영 중이며, 모바일 오더를 도입한 ‘SHIBUYA SAKURAGAOKA BEER
HALL’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 홀 내에 입점한 8개 점포의 메뉴를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hwangch68@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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