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황충호 기자] 매운맛 라면의 대표제품
농심 신라면이 2배 이상 매운맛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The Red)’를 한정판으로 8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으며,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농심은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 레드를 개발했다.
사진=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면서, 보다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감칠맛을 내는 재료를 보강함으로써 깊고 진한 국물 맛도 한층 살렸다.
특히 후첨양념 분말에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 향신 재료를 넣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다. 또한 건더기는
표고버섯과 청경채 등의 양을 기존 신라면보다 2배 이상 늘려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hwangch68@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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