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건 애비인데 - 흙수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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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건 애비인데앱에서 작성

죄송한불신자

2024.12.14 23:18:32

조회 125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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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은 엄마랑 그 자식들만 하네 부모 마음이란게 다 이런건가?

답장 한번 제대로 안하는 인간도 아들이라고 보고 싶은 걸까?

이렇게 계속 살아도 죽을 때까지 저렇게 메세지를 보내실까?

군입대 16년에 했고 전역하자마자 독립했으니 8년동안 군대 휴가 때랑 21-22년도에 한 두번 정도 잠깐 들러서 짐 가져온 날 빼고 가족 얼굴 본 적이 없다.

방금 카톡 와서 지금까지 왔던 카톡 쭉 내려보는데 내가 봐도 인간쓰레기같다. 엄마는 아빠가 한살차이 남매 냅두고 겨우 40살됐을 때부터 태업하고나서 1년도 안쉬고 제조업 공장 출근 해서 일하셔서 나쁜 감정은 없다. 애비새끼도 양심은 있어서 내가 연락하지 말라고 한 다음부터는 안하더라 사실 연락하지 말라는 건 군대 부사관 생활하면서 폰 벨소리에 노이로제 걸려서 하지 말라고 한건데 그때부터 진짜 안하더라 내가 하지 말라고 했던거니까 이제와서 연락하고 싶어도 못 하겠는데 이대로 살면 뭔가 결핀 된 상태로 살아갈 것 같다.

임관 했던 시기에 전입 갈 부대에선 훈련하다가 중사 한명 뒈져가지고 초급반 끝나고 전입 갔을 때까지도 초상집 분위기에 하필 내 직속 상급자가 사망한 중사 존나 아끼던 사람이였고 처음 출근 한 날에 나한테 하는 말이 “나 조울증 있으니까 조심해” 라고 하는 좆병신같은 전차장이였다.

개씨발새끼 아들 한명 까고 잘 살고 있더라 못생기고 뚱뚱하지만 돈 잘 버는 와이프 만나서 외제차도 타고 다니고 부사관 급여로는 절대 못 즐기는 것들 다 하고 살더라 그 새끼 아들놈 꼭 헬조선 군대에 징집돼서 노예마냥 굴려지다가 뒤지길 매일 기도한다. 중사새끼들만 보면 치가 떨린다.

그 이후로도 다른 정신병자 중사새끼랑 엮이고 정신파괴 됐다. 이 중사새끼는 사람 한명 이렇게 망쳐도 군사재판에서 겨우 벌금 500만원 선고 받은게 끝이더라 + 지 혼자 음주운전 하다가 방벽에 처박고 발견돼서 벌금 500 + 정직 처먹어서 퇴직금 ㅈㄴ삭감되고 현부심 전역 시킨건 유일하게 헬조선 군대에서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흙애비가 일만 제대로 했으면 내가 생활비 걱정에 부사관 할 생각조차 안 했을텐데 지금처럼 병 복무만 하고 나와도 거지같이 버티면 3천은 모으고 나올 수 있는 시기도 아니여서 월 10만-20만 받으면서 21개월 할 바에 군복무도 해결하고 4년 복무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했던 것이 내 인생을 이렇게 망쳐놓을 줄은 몰랐다. 덕분에 애국심 그딴거 다 버리고 혼자 독고다이로 살아가는 중 주변에 부사관 하라는 새끼 있으면 그새끼랑 그새끼 가족들 다 칼로 찔러 버려라 니 인생 ㅈ되게 하는 새끼들이니 살인하고 감옥 가는게 헬조선 군대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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