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 4인 확정 발표

SMNEWS

2024.03.07 12: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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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일 4·10 총선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인물 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국회에서 브리핑을 진행한 김성환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관리분과위원장은 대구·경북 지역 비례대표 신청자 13명 중에서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 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두 사람 모두 남성),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두 사람 모두 여성) 등 총 4명을 권리당원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대구·경북 출신 인물에 비례대표 자리를 할당하고, 지역 권리당원들의 투표를 통해 각각 한 명씩의 남성과 여성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는 전날 자정에 마감되어 총 192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다수의 신청이 있었다. 김 위원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후보자들은 전략공천관리위의 의결과 최고위의 보고를 거친 뒤,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최종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 30명 중에서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을 '국민 추천' 방식으로 내세우며,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을 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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