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수자원 시설이 파괴된 상황에 긴급한 수돈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수자원 시설이 파괴된 상황에 긴급한 수돈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부 우크라이나의 트루스카베츠 시에는 전쟁 난민과 부상당한 군인들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수돈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지역에는 한국식 분산 수돈 처리 시설을 설치하여 하루에 100톤의 깨끗한 수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12억 6천만 원의 긴급 예산을 배정하고 장비 주문을 완료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일환으로 수돈 공급 시설 설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국내 산간 및 도서 지역과 해외 재난 현장에서 이미 사용되어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된 시스템으로, 두 개의 분산 수돈 정화 시설을 설치하여 매일 최대 100만 톤의 깨끗한 수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과 민간 기업이 공동 개발한 한국식 분산 수돈 처리 시설은 특히 수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품질의 식수를 생산할 수 있으며 유지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으로서 수돈 시설 현대화 및 유지 관리와 같은 후속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지의 안전과 식수 문제의 긴급성을 고려하여 우크라이나의 서부 지역, 폴란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며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된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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