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민주주의 지켜 낸 5·18정신은 우리 자산…계승·발전시킬 것"

SMNEWS

2024.05.16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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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은 값진 희생으로 만들어 낸 자유민주주의를 소중히 지키고 5월의 정신을 더욱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 땅의 자유와 정의, 인권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켜 낸 5·18 정신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이자 우리의 자산"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오늘날 인류 보편적 가치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44년 전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5월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5·18 민주화운동 3개 단체와의 간담회를한다. 비대위 구성을 완료한 뒤 진행하는 첫 일정이다.

또 황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국민의힘 22대 총선 당선인, 원외당협위원장 등이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회의에 앞서 새롭게 임명된 비상대책위원들과 주요 당직자, 대변인단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황 위원장은 "보수 가치는 유능함에서 나온다. 일하는 비대위를 만들기로 국민 앞에 약속했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은 결실물을 내서 국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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