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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인플레이션 안정성 강조... 금리 인하 신중론 재확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3 07: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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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제롬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최근 가격 지표가 일부 진전을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2%로 둔화될 때까지는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올해 초보다 긍정적인 최근 가격 지표와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대한 추가적인 점진적 진전을 언급했다.

또한, 파월 의장은 최근 발표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하여 4월의 상승률(3.4%)보다 느렸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결과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안정적으로 나아가는데 자신감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경제 전망에 5월 CPI 지표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위원들이 하루 만에 반영하기 어렵다고 봤으며, 일부는 반영했지만 대다수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둔화될 때까지 서두르지 않고 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계속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노동시장의 과열이 미국의 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주요 원인이었지만, 현재는 충분히 진정되고 있으며,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상태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금년 내 금리 인하 전망은 세 차례에서 한 차례로 대폭 줄었으며, 위원들은 당분간 고금리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늘 발표된 2.8%로 상향 조정된 연말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성장률 전망에 대해, 파월 의장은 지난해 하반기의 낮은 가격 지수를 고려할 때, 연간 인플레이션율을 계산할 때 이러한 기저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이러한 (CPI) 지표들이 계속 나온다면 경제 전망과 다를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지표들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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