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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차기 대표 선출에 민심 20%반영…1년여만에 0% → 2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3 1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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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다음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 선출에 민심반영 비율을 20% 적용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당헌당규특위가 제시한 '당원투표 70%·여론조사 30%', '당원투표 80%·여론조사 20%' 의 두 가지 개정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만들어진 '당원투표 100%' 규정을 1년여 만에 고쳐 국민 여론조사 20% 반영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는 과거 적용됐던 '당원투표 70%·여론조사 30%'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비대위원 다수가 '80%-20%' 안을 선호했다고 전하면서 민심 반영 비율에 대해 "크게 움직이는 것이 제도의 안정성을 무너뜨리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 대변인은 민심 비율을 더 높게 반영하지 않는것에 대해 "총선 패배 후 당 개혁이 첫 번째 과제인데 마치 당심을 많이 반영한 것이 문제인 것처럼 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있었다"고 답했다.

변경된 전대룰을 반영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오는 19일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 與, 단일지도체제 유지…전대 민심반영 비율 20·30% 2개안 압축▶ [속보] 與, 전대룰 '민심 20·30%' 2개안 압축…비대위서 결론▶ 與 전당대회 룰 내일 발표…민심 0% → 30% 반영 무게▶ 與 당대표 선출에 민심 20∼50% 논의…설문 결과 토대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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