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시장에서 변치 않는 1위 모델 셀토스. 그동안 2세대 코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여러 신차가 도전장을 던졌음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10월 셀토스가 기록한 판매량은 5만 1,498대. 2위인 코나가 2만 1,106대,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을 포함해도 2만 3,819대로 셀토스의 반절에 채 못 미친다.
페이스리프트 후 2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레임덕이 없는 이유로는 여전히 경쟁 모델에 뒤처지지 않는 디자인이 꼽힌다. 하지만 곧 풀체인지 주기가 다가오는 만큼 신형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최근 차세대 셀토스의 프로토타입이 최초 포착됐는데, 인테리어도 일부 확인돼 이목이 쏠린다.
곳곳에 EV3 디자인 요소 적용 열선, 통풍 버튼은 도어 트림에
신차 스파이샷 전문 인플루언서 힐러티비는 셀토스 풀체인지 프로토타입의 실내 모습을 네이버 남차카페에 게재했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등은 위장막에 가려졌으나 시트, 도어 트림 등 나머지 요소는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먼저 운전석을 살펴보면 쿠션이 얇게 처리된 헤드레스트, 옷걸이형 시트백 등기아 최신 라인업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센터 콘솔도 현행 모델보다 더 높게 자리 잡는 것으로 보인다.
조수석에서는 더 많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EV3처럼 각진 도어 핸들과 그 옆에는 시트 통풍, 열선 버튼이 배치돼 있다. 그 앞쪽으로는 은색 가니시와 함께 도어 트림이 사선으로 분리된 모습이 독특하다. 도어 암레스트와 같은 높이에서 색상이 나뉘는 투톤 시트백이 일체감을 더하는데, 등받이 중앙 부분에 주황색 포인트가 추가돼 있다.
기대되는 2열 탑승자 거주성 디자인은 변동의 여지 있어
뒷좌석 공간도 함께 포착됐다. 풀체인지 신차인 만큼 이전보다 넓어진 공간을 체감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셀토스는 전장이 100mm가량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코나처럼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전장 대비 길어진 휠베이스, 이에 따른 2열 레그룸의 확대가 기대된다.
도어 트림은 1열과 유사한 레이아웃을 따르되 앞부분을 대각선으로 깎아지른 형태가 눈길을 끈다. 시트백, 센터 콘솔 암레스트 손잡이 부분에도 주황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무난한 현행 모델과 달리 도전적이고 개성을 강조한 모습이 돋보인다. EV3를 닮은 요소가 많아 확실한 차별화가 가능할지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아직 초기형 프로토타입인 만큼 변화의 여지는 있다.
마침내 하이브리드 추가된다 이르면 내년 3월 공개될 예정
이번 신차는 외형 또한 기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포착된 외관은 그릴, 헤드램프 부분이 신형 텔루라이드를 연상시킨다. 테일램프에서는 직사각형 실루엣에 대각선 디테일을 더한 복합적인 형태가 확인됐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사양뿐인 현행 모델과 달리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 최초로 e-AWD의 탑재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신차는 이르면 내년 3월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형 SUV 맞나”. “코나보다 훨씬 커지는 것 같다”. “실내보단 외관이 좀 걱정인데”. “가격 많이 안 올랐으면 좋겠다”. “이 정도면 패밀리카로 써도 되겠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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