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그동안 프리미엄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세단, SUV 별로 고른 판매량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전기차 E 트론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차량의 크기를 점차 키우려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SUV 라인업에서 Q9이라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과연 아우디 Q9은 어떤 차량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참고로 Q9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에 아우디 Q7 이미지를 예시용으로 사용했다는 점 참고하자.
Q9은 아우디의 차세대 럭셔리 플래그십 SUV라고 한다. 2024년 하반기에 공개될 이 차량은 아직 정확한 차량 사이즈는 나온 바 없으나, 앞서 출시된 Q7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Q7의 차량 사이즈는 아래와 같다.
<아우디 Q7> ▶ 전장 5,065mm ▶ 전고 1,780mm ▶ 전폭 1,970mm
현재까지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는 Q7이다. Q7은 3열 시트가 있지만 레그룸 공간은 벤츠 GLS, BMW X7 보다 좁다. 때문에 추후 출시될 Q9은 한 단계 윗급인 만큼, 충분한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Q9은 GLS, X7 급의 차량과 경쟁을 하기 위한 SUV 모델로,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일부 국가에 우선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도 대형 SUV 수요가 늘면서, 한국 시장 출시 여부도 기대했으나 현재까지는 미정이다.
차급이 대형 SUV로 분류되는 만큼, 탑재될 엔진 후보로는 3.0 가솔린 엔진 또는 6기통 디젤 엔진이 있다. 이중 3.0 가솔린은 현재 국내 출시된 22년형 Q7 엔진과 동일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젤 엔진 차량 감축 움직임이 늘면서, 업계에서는 신형으로 출시될 Q9에는 가솔린 엔진만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로서는 Q9에 탑재될 엔진으로 3.0 가솔린 엔진 탑재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 3.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Q7의 성능은 어떨까?
2022년형 Q7은 V6 가솔린 터보 직분사 방식 엔진과 팁트로닉 8딘 자동 미션을 사용하고 있다. 탑재된 엔진은 최고 출력 340 마력, 최대 토크 51.0kg.m라는 성능을 낼 수 있다. 또한 2톤이 넘는 중량에 전장 x 전고 x 전폭 x 휠베이스가 각각 5,065mm, 1,780mm, 1,970mm, 2,999mm나 되는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이 무려 5.9초다.
Q9의 사이즈가 Q7 보다 더 클 것이기 때문에 공차 중량이 더 나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출력, 토크는 낮아지고 제로백은 6초 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 하더라도 차급을 고려한다면 꽤나 준수한 성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되고 있는 아우디 Q7 55TFSI 풀옵션 모델 기준 가격은 114,920,000원이다. 여기에 마이너스 옵션 5가지를 뺄 경우 4,221,000원이 내려간 110,699,000 원이다. 대형 차급답게 마이너스 옵션을 빼더라도 가격이 1억이 넘는다.
때문에 Q9의 경우 한화로만 1억 2천 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아우디 Q9의 정확한 제원 정보가 나오진 않았으나, 차량 사이즈와 성능을 예상해 볼 때 상당히 매력적인 차종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국내에 이미 팰리세이드, 트래버스, 타호 같은 대형 SUV가 있기 때문에 대형 SUV 시장은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EV9, 아이오닉 7 같은 대형 SUV가 출시를 앞둔 만큼 Q9이 국내 출시된다면, 소비자들에겐 흥미로운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과연 Q9이 출시된 이후 아우디에서 국내 출시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V9 준비하던 기아 긴장하게 만든 '이 차'의 정체 글 / 다키포스트 ⓒ DAKI P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콘텐츠 관련 문의 : dk_contact@fastlabs.co.kr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